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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용어61

슈링코노믹스(Shrinkonomics) ▶ 슈링코노믹스(Shrinkonomics) ◀ 줄어든다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이코노믹스(Economics)」를 합친 말로 축소경제라는 뜻이다. 이는 인구 감소에 따라 경제의 허리를 담당하는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줄며 생산·소비·투자 등 경제 전반이 축소되고 활력을 잃는 현상을 가리킨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이 2020년 3월 일본의 인구 감소와 이에 따른 경제적 파장을 분석한 에 처음 등장한 용어다. IMF는 해당 보고서에서 슈링코노믹스의 주요 원인으로 저출산과 고령화를 지적하면서, 생산가능인구가 줄면 생산·소비·투자·고용을 비롯한 경제 전반의 활력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슈링크노믹스는 「인구 감소 → 지역경제 추락 → 거주민 이탈 → 인구 감소」라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 2024. 6. 4.
수소 생산 방식 ▶ 수소 생산 방식 ◀ 수소에너지는 화석연료와 달리 고갈될 우려나 지역적 편중이 없는 것은 물론, 무엇보다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무공해 연료라는 점에서 최근 매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수소는 산소와의 화학반응을 통해 열과 전기를 생산하는데,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화석연료와는 달리 부산물로 순수한 물만을 남긴다. 또 대용량으로 장기간으로 저장할 수 있다는 특성이 있어 재생에너지의 한계를 보완하는 에너지이다.  수소는 그 생산 방식에 따라 그린, 그레이, 브라운, 블루수소 등 4가지로 구분된다. 이와 같이 색깔로 수소를 분류하는 방식은 유럽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것으로, 유럽연합(EU)은 2016년부터 「그린 수소 인증제도」를 통해 수소의 친환경성을 인증하고 있다. -박문각 시사상식 2023 시사용어- 2024. 6. 4.
소비자심리지수 ▶ 소비자심리지수(CCSI·Consumer Composite Sentiment Index) ◀ “한국은행이 11월 28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7.2로 10월(98.1)보다 0.9포인트 내렸다. CCSI는 지난 7월 103.2까지 오른 뒤 8월부터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CCSI가 100보다 높으면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 장기평균(2003~2022년)보다 낙관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기상황, 전망 등을 조사해 경제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나타낸 지수이다.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관련 경제지표와 연관성이 높은 현재생활 형편, 생활형편 전망, 가계수입 전망, .. 2024. 6. 3.
세계박람회(World’s Fair) ▶ 세계박람회(World’s Fair) ◀ “부산이 11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진행된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29표를 얻는 데 그쳐 119표를 획득한 1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크게 뒤지며 세계박람회 개최에 실패했다.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참여국 중 3분의 2 이상표를 얻은 국가가 나오면 그대로 승리하고 그렇지 않으면 결선투표를 치르는데, 사우디는 투표 참여 165개국 중 3분의 2를 넘기면서 엑스포 개최지로 선정됐다. 한편, 중도 포기한 이탈리아 로마는 17표를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국제적인 규모와 체제를 갖춰 개최되는 박람회를 뜻하며, 엑스포지션(Exposition)의 앞부분을 따 흔히 「엑스포(EXPO)」라고 한다. 1928년 프랑스 파리에서.. 2024. 6. 3.
선임 사외이사제도(先任 社外理事制度) ▶ 선임 사외이사제도(先任 社外理事制度) ◀ 대표이사 또는 사내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을 경우 사외이사를 대표하는 선임 사외이사를 뽑아 이사회의 적절한 균형과 견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다. 국내 상법상 금융권 기업만 해당 제도를 의무화하고 있는데, 금융권은 금융사 지배구조법 제13조에 따라 선임 사외이사제도를 의무화하고 있다. 선임 사외이사는 사외이사회를 소집하고 회의를 주재할 권한이 있으며, 경영진에게 주요 현안 관련 보고를 요구할 수도 있다. 또한 이사회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며, 이사회 의장 및 경영진과 사외이사 간 소통이 원활하도록 중재자 역할을 맡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SK하이닉스가 2018년 3월부터 선임 사외의사제도를 도입했으며, 지난 10월에는 삼성이 삼성SDS와 삼성SDI.. 2024. 6. 3.
불리온 주화(Bullion Coin) ▶ 불리온 주화(Bullion Coin) ◀ 각국의 조폐기관이 국가 상징물을 주제로 만든 금, 은 소재의 주화나 메달을 말한다. 미국의 이글(독수리), 캐나다의 메이플(단풍잎), 중국의 판다, 호주의 캥거루, 오스트리아의 필하모닉 주화가 대표적이다. 이는 중앙은행이 그 순도와 무게를 보증하는데, 금이나 은, 백금 등으로 만들기 때문에 귀금속 시세가 판매 가격에 반영된다.  즉, 액면 가격이 정해져 있지만, 액면가와 상관없이 판매된다는 뜻이다. 한국은행의 경우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및 누리호 발사 때 기념금화를 발행한 바 있는데, 이는 국가 행사를 기념하기 위한 일회성 기념주화였다. 이러한 일반 기념주화와 달리 불리온 주화는 일반 동전 크기에 고유 문양과 액면 가격을 새겨 상시.. 2024.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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