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회관 화재
서울시민회관 화재 사고(-市民會館火災事故)는 1972년 12월 2일, 지금의 세종문화회관 자리에 있었던 서울시민회관에 화재가 일어나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친 사건이다. 사망 51명, 부상 76명으로 집계되었으며 1971년 대연각호텔 화재, 1974년의 청량리역 대왕코너 화재와 함께 1970년대 서울시 3대 화재 사건 중 하나로 꼽힌다. 화재 오후 8시 27분, 서울시민회관에서 문화방송 개국 11주년 10대 가수 청백전 공연이 끝나 관객이 밖으로 나오고 있었다. 당시 무대에 섰던 가수로는 남진, 이상렬, 이용복, 정훈희, 조미미, 하춘화 등이 있으며 신인상 수상자 김세환과 정미조, 특별상 수상자 김추자, 코미디언 구봉서, 곽규석 등도 있었다. 오후 8시 28분 무렵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무대 위에 가..
2024.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