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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링코노믹스(Shrinkonomics) ◀
줄어든다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이코노믹스(Economics)」를 합친 말로 축소경제라는 뜻이다. 이는 인구 감소에 따라 경제의 허리를 담당하는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줄며 생산·소비·투자 등 경제 전반이 축소되고 활력을 잃는 현상을 가리킨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이 2020년 3월 일본의 인구 감소와 이에 따른 경제적 파장을 분석한 <슈링코노믹스, 일본이 주는 교훈(Shrinkonomics, Lessons from Japan)>에 처음 등장한 용어다. IMF는 해당 보고서에서 슈링코노믹스의 주요 원인으로 저출산과 고령화를 지적하면서, 생산가능인구가 줄면 생산·소비·투자·고용을 비롯한 경제 전반의 활력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슈링크노믹스는 「인구 감소 → 지역경제 추락 → 거주민 이탈 → 인구 감소」라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전 세계에서 합계출산율이 최저 수준이어서 슈링코노믹스의 덫에 빠질 위험이 높다는 전망이 계속되고 있다.
-박문각 시사상식 2023 시사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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