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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용어61

위워크(Wework) ▶ 위워크(Wework) ◀ “공유사무실 업계의 총아로 불리며 한때 기업가치가 470억 달러(약 63조 원)에 달했던 위워크가 거듭된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11월 6일 미국 뉴저지주 법원에 파산 및 미 연방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챕터 11은 회생 가능성이 없는 기업의 청산을 담당하는 챕터 7과 달리 법원의 감독하에 기업을 회생시키는 절차를 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위워크는 파산보호 신청 문서에서 약 186억 달러의 부채를 보유했다고 공개했다. 여기에 올 6월 기준 위워크가 지불해야 하는 임차료와 이자 또한 연 27억 달러로 연 매출의 80%에 육박한다. 2010년 설립된 사무실 공유 플랫폼으로, 부동산을 장기 임대한 뒤 해당 공간을 필요로 하는 기업.. 2024. 6. 4.
NFT(Non Fungible Token) ▶ NFT(Non Fungible Token) ◀ “금융위원회가 법률상 가상자산의 범위에서 대체불가능토큰(NFT)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연계되는 예금 토큰은 제외하는 내용 등을 담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2월 10일 밝혔다. 다만 명칭이 NFT더라도 일반 가상자산(코인)처럼 대량으로 발행돼 대체 가능한 방식으로 거래되거나 특정 재화 또는 서비스의 지급 수단으로 사용 가능한 경우에는 가상자산에 포함된다.”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으로, 블록체인의 토큰을 다른 토큰으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한 가상자산을 말한다. 이는 자산 소유권을 명확히 함으로써 게임·예술품·부동산 등의 기존 자산을 디지털 토큰화하는 수단이다. NFT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2024. 6. 4.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1월 17일 다자무역 확대, 역내 경제 통합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는 「골든 게이트 선언」을 채택하고 폐막했다. 이번 APEC 회의는 2011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개최된 이후 12년 만에 미국이 연 회의였다. 특히 이번 APEC 회의에서는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어 국제정세 변화의 분기점이 될지 이목을 집중시킨바 있다.” 1989년 1월 설립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의 범정부 간 협력 기구로, 해당 국가들의 원활한 정책과 협의를 목적으로 하는 지역경제공동체이다. 의사결정은 컨센서스 방식에 따르며, .. 2024. 6. 4.
시장경보제도(市場警報制度) ▶ 시장경보제도(市場警報制度) ◀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10월 27일 향후 1년에 200% 상승하고 매매양태가 불건전한 종목을 시장경보제도의 투자경고종목인 「초장기 불건전 요건」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과거에는 단기 급등을 이용한 불공정거래가 대부분이었던 반면 최근 장기간 주가 상승으로 감시망을 회피하는 신종사례가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즉, 현재 경보제도가 단기(3·5·15거래일) 주가변동을 기준으로 조치하고 있어 15거래일 이상의 장기간 주가상승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한 것이다.” 투기적이거나 불공정거래 개연성이 있는 종목 또는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급등한 종목에 대해 경보하는 제도다. 즉, 소수 계좌에 매매가 집중되거나 주가가 일정 기간 급등하는 등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있는 종목에 대해 .. 2024. 6. 4.
스티키 인플레이션(Sticky Inflation) ▶ 스티키 인플레이션(Sticky Inflation) ◀ 직역하면 「끈적거리는 인플레이션」이라는 뜻으로, 한 번 올라버린 물가가 끈적하게 위에 달라 붙어 내려오지 않는 현상을 일컫는다. 즉, 가격 변동성이 낮은 서비스 가격이 인플레이션을 주도해 물가가 좀처럼 둔화되지 않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된다. 이는 미국 애틀랜타 연방 준비은행이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가진 재화·서비스에 가중치를 둬 집계하는 「스티키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유래된 것으로, 스티키 CPI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2021년 미국 인플레이션을 일시적이라고 진단했을 때 그 영향력을 발휘한 바 있다. -박문각 시사상식 2023 시사용어- 2024. 6. 4.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 “한국소비자원이 12월 13일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등록된 가공식품과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에 접수된 식품 등 272개 식품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최근 1년간 37개 제품이 가격은 그대로 뒀으나 중량을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2022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의 제품 용량 변화를 분석했다.” 줄어들다(Shrink)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친 말로, 기존 제품의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크기와 중량을 줄여 사실상 가격을 올리는 효과를 보는 판매 방식을 말한다. 슈링크플레이션은 주로 가공식품 제조업계들이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가격 인상의 대안으로 자주 사용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기업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때 가격.. 202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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