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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6

퇴림환경(退林還耕) ▲ 퇴림환경(退林還耕) ▲ 퇴림환경은 ‘숲을 갈아엎고 논밭으로 만든다’는 중국의 식량안보 정책이다. 중국은 지난해부터 식량 위기 대비를 위해 퇴림환경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3월 중국 리커창 당시 총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경작지를 확대해 식량 5000만 톤을 증산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중국은 이미 퇴림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342억 위안(약 6조억 원)을 들여 조성한 쓰촨 성 청두 외곽의 생태공원을 뒤엎어 농경지로 만들고 있다. 곡물 재배를 위해 허난성의 숲과 과수원 평지를 갈아엎었다. 중국은 1990년대 후반부터 황사 피해를 줄이고, 도시 노동력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녹화 사업을 벌였다. 하지만 최근 주요 곡물을 공급하는 미국과의 패권 경쟁 심화, 기후변화로 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식량 자급이 위.. 2024. 3. 14.
쿠바의 외교 외교 관계 대한 관계 멕시코, 과테말라 등지에서 일하던 대한민국 농민들이 쿠바로 이주해 에네켄 농장에서 강제노동을 하였다. 그 후 한국 전쟁 때 쿠바의 경제 원조를 지원받기도 하였으나, 쿠바에 공산주의 정권이 들어서면서 지금까지 외교관계가 없는 상태로 남아있다. 현재는 대한민국의 멕시코 주재 대사관에서 비공식적으로 쿠바와의 교류를 담당하고 있다. 반면, 비슷한 이념을 가진 북한과는 수교하였다. 중국이 대만과 단교한 나라들과 일제히 수교하고 있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쿠바와 대한민국의 외교 관계를 맺겠다는 계획을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이게 되지만, 앞으로 대한민국이 쿠바와의 외교 관계를 수립할 가능성이 잠재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2024년 2월 14일, 한국 주유엔 대표부는 쿠바와 양국 유엔대표부 사.. 2024. 2. 20.
쿵이지 문학 ▲ 쿵이지(孔乙己) ▲ 쿵이지는 중국 근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루쉰(魯迅, 1881~1936)가 1919년 발표한 소설이자 소설의 주인공 이름이다. 『쿵이지』는 청나라 말기 육체노동을 거부하는 봉건적 지식인과 유교 사상에 대한 비판을 담은 소설로, 주인공 쿵이지는 지식인 행세를 하지만 가난하고 비루한 삶을 사는 인물로 묘사된다. 최근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쿵이지 문학’이 유행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누리꾼들이 루쉰의 소설 속 주인공 ‘쿵이지’를 비웃었지만 결국 내 자신이 쿵이지가 됐다며 올린 한탄조 글이 유행하며 쿵이지 문학이라는 말이 생겨났다. 중국의 대학 진학률은 이미 80%를 넘어섰다. 지난해 대학 입학시험인 가오카오 응시자의 92.9%가 대학에 진학했고, 올해도 입학률이 85%를 넘어설 것.. 2024. 2. 9.
생성식 AI 관리규제 ▲ 생성식 AI(生成式 AI) ▲ 생성식 AI는 중국에서 챗GPT와 같은 생성형 콘텐츠 기술을 통칭하는 용어다. 중국은 지난 4월 ‘생성식 인공지능 서비스 관리 방법(의견 수렴 안)’을 반포했다. 본 방법은 생성식 AI를 ‘알고리즘, 모형, 규칙에 근거해 텍스트, 도면, 음성, 동영상, 코드 등의 콘텐츠를 생성하는 기술’이라고 정의한다. 생성식 AI 방법 이전에 중국은 ‘알고리즘 추천관리규정’, AI 기반의 인간 이미지 합성 기술인 ‘딥페이크 관리규정’에서 알고리즘, 과도한 합성 행위를 규제하는 규정을 두고 있었다. 본 방법은 생성형 AI 관련 제품 및 서비스, 이를 통해 생성되는 산출물이 중국이 요구하는 일정한 가치를 준수할 것을 요구한다. 즉 생성형 AI를 이용해 생성하는 콘텐츠는 사회주의 제도를 부.. 2024. 2. 7.
구단선(九段線) ▲ 베트남, 영화 ’바비‘ 상영 금지...”중국 구단선 사용“ ▲ 베트남이 중국의 일방적인 영유권 주장을 반영했다는 이유로 할리우드 영화 ’바비‘의 상영을 금지했다. 7월 4일 로이터통신·뚜오이쩨 등에 따르면, 전날 베트남 정부는 ’바비‘에 중국이 임의로 설정한 남중국해(동해) ’구단선‘이 등장한다며 상영 금지를 결정했다. 구단선은 남중국해에 중국이 ’U‘자 형태로 점을이어 그어놓은 가상의 선이다. 중국은 그 이내 90%가 자국 영해라고 주장해 베트남뿐만 아니라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과 마찰을 빚어 왔다. 동남아 국가들은 중국 선박이 남중국해에서 자국의 주권을 침해한다고 비판해왔다. 2016년 헤이그 국제사법재판소는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서 중국에 패소 판결을 내렸지만 중국은 이를 인정하지 않.. 2024. 2. 1.
사드기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 사드 6년 만에 정상화 수순... “전자파 인체영향 미미” ▲ 6년 만에 환경영향평가 마무리 경북 성주에 있는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가 6년 만에 마무리됐다. 사드 전자파는 측정 최댓값이 ‘0.018870W/’로 인체보호기준(10W/)의 530분의 1 수준(0.189%) dp 그쳤다. 이는 휴대전화 기지국에서 나오는 전자파보다도 적은 양이다. 환경부는 “사드 전자파와 관련해 국방부(공군)와 신뢰성 있는 제3의 기관인 한국전파진흥협회의 실측자료를 관계 전문기관 및 전문가 등과 함께 종합 검토한 결과 측정 최댓값이 인체보호기준의 0.2% 수준으로 인체 및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판단됐다”라고 밝혔다. 사드 포대는 대구지방환경청의 소규모 .. 2024.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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