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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시사상식

황의 법칙 . 캐시카우 .

by 안전제일무사고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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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세계 최고 용량 ‘8세대 V낸드’ 양산 ▲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 용량인 ‘1Tb(테라비트) 8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했다고 11월 7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7세대 낸드 양산에 들어간 지 1년 만이다.

기존 7세대 제품(176) 보다 더 많이 쌓은 삼성전자 최초의 ‘200단 이상’ 낸드 제품으로, 그간 후발주자들이 불을 지펴온 200단 고층 싸움에 삼성전자도 참전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구체적인 단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236단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제품은 업계 최고 용량인 1Tb다. 삼성전자는 7세대 제품보다 집적도를 높여, 업계 최고 수준의 비트(bit : 저장용량의 단위) 집적도를 갖췄다고 밝혔다. 동시에 최신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 ‘토글 DDR 5.0’을 적용해 데이터 입출력 속도도 전 세대 대비 1.2배 향상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8세대 V낸드를 앞세워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서버 시장의 고용량화를 주도하고, 높은 신뢰성이 필요한 자동차 전기장치(전장)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장 시장은 2030년 이후에는 서버, 모바일과 더불어 3대 낸드 응용처로 부상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한다.

삼성전자는 10월 초 미국 실리콘밸리 ‘삼성 테크데이’에서 올해 8세대 V낸드 생산에 이어 2024년에 9세대 V낸드를 양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 2030년까지 데이터 저장장치인 셀을 1000단까지 쌓는 V낸드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 황의 법칙(Hwang’s law)
황의 법칙은 반도체 메모리의 용량이 1년마다 2배씩 증가한다는 법칙이다. 2002년 2월 미국에서 열린 국제 반도체회로 학술회의에서 당시 삼성전자의 황창규 기술총괄 사장이 ‘메모리 신성장론’을 통해 발표한 내용으로, 반도체의 집적도가 2배 증가하는 시간이 1년으로 단축되었으며, 모바일 기기와 디지털 가전제품 등 non-pc 분야가 이를 주도한다는 것이다. 이 법칙은 무어의 법칙을 능가하는 것으로 반도체 업계의 새 정설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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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31개월 만에 시총 ‘1조 달러 클럽’ 탈락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31개월 만에 시가총액 ‘1조 달러(1420조 원) 클럽’에서 탈락했다. 이로써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시총이 1조 달러를 넘는 종목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 3개로 줄어들었다.

아마존은 11월 1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전날보다 5.52% 떨어진 96.79달러(13만753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20년 4월 3일 95.33달러(13만 5178) 이후 최저 수준이며, 이로써 시가총액은 9870억 달러 수준으로 떨어졌다. 아마존 주가는 전반적인 증시 하락과 함께 뒷걸음질 쳐 올해에는 42% 떨어졌다.

아마존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불러온 온라인 수요 확대와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지난해 7월 시총이 1조8800억달러까지 급증했다. 하지만 전반적인 증시 하락에다 실적 부진까지 겹치면서 불과 1년 4개월여 만에 시총의 절반을 반납했다.

아마존의 3분기 매출은 1271억1000만달러로 금융정보업체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274억 6000만 달러를 밑돌았다. 특히 함께 발표한 4분기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감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캐시카우’로 꼽히던 클라우드 사업의 둔화도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증폭시켰다.

소비 트렌드의 변화도 아마존을 흔들고 있는 악재 중 하나로 꼽힌다. 팬데믹 기간 몰렸던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에 아마존은 본격적인 ‘허리띠 졸라매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미 물류창고를 줄이는 등 비용 절감 조치에 착수했으며 원격 의료 서비스인 ‘아마존 케어’도 3년 만에 중단했다. 아마존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리는 부서 중 하나인 광고 사업부의 채용도 동결했다고 전해진다.

■ 캐시카우(cash cow)
캐시카우는 처음 시작할 때 필요한 현금 경비를 훨씬 초과하여 꾸준한 이익 창출을 일으키는 사업부문을 의미한다. 수많은 기업이 캐시카우를 획득하거나 창출하려고 시도하는데, 그 이유는 캐시카우가 기업의 이윤을 늘리고 비용은 줄이는데 기여하기 때문이다. 캐시카우라는 용어는 젖을 내기 위해 농장에서 사용되는 젖소를 의미하는 데어리카우(dairy cow)의 은유인데, 적은 유지관리로 꾸준한 소득원을 제공하는 것에서 비롯되었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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