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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시사상식

e스포츠 . 트래픽 . 초광대역 무선 기술 .

by 안전제일무사고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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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드컵 중계 20만 명 몰리자 네이버 접속 오류 ▲


지난 10월 15일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주요 서비스가 먹통이 되며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은 지 오래되지 않아 11월 6일 네이버 주요 서비스에서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경부터 네이버 쇼핑, 스마트스토어, 지도, 카페, 블로그, 웹툰, 시리즈 등 주요 서비스에서 접속 장애 현상이 이어졌다. 네이버 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오후 2시부터 20분간 평소보다 높은 접속량으로 일시적으로 오류가 있었으나 e스포츠 외에 모두 정상화됐다고 안내했다.

구체적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네이버 e스포츠에서 동영상으로 제공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 이용자들이 한꺼번에 몰려 트래픽이 증가한 탓이라고 추정했다. 네이버 e스포츠에서는 롤드컵 결승전 4세트를 중계했고 당시 약 20만 명에 달하는 이용자가 동시에 몰렸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롤드컵은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결승전이 열렸는데 5년 만에 결승전에서 한국팀 간 맞대결이 벌어져 생중계를 보기 위해 국내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한편, 이날 DRX는 ‘게임계의 메시’라고 불리는 페이커(이상혁)를 중심으로 한 정상급 구단인 T1을 이기며 창단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 e스포츠(electronic sports)
e스포츠(일렉트로닉스포츠)는 컴퓨터 통신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서 온라인상으로 이루어지는 게임을 통틀어 이루는 말이다. 과거 전자오락은 말 그대로 오락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1990년대 ‘스타크래프트’와 PC방의 등장으로 게임산업이 급격히 발전하며 사회적 인식이 발달하면서 e스포츠라는 단어가 통용되기 시작했다. 몸을 쓰는 일반적인 스포츠와 달리 정신적인 능력을 위주로 하여 체스와 바둑 같은 정신스포츠로 인식되고 있으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부터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 트래픽(traffic)
트래픽은 원래 교통량을 나타내는 단어이지만 보통 통신장치나 전송로상에서 일정 시간 내에서 흐르는 데이터의 양, 전송량을 지칭한다. 웹트래픽은 웹사이트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데이터를 주고받은 양으로서 방문자 수와 방문 페이지 수에 따라 결정된다.
트래픽량의 단위는 ‘얼랑(erl)’이다. 1얼랑은 1회선이 최대로 운반할 수 있는 트래픽량을 말한다. 예를 들어 1회선이 1시간 동안 30분 사용되면 30분 60분=0.5 얼랑이 된다. 또한 1/36 얼랑은 100 초호(秒呼)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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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무선충전 상용화...12개 규제혁신 과제 발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윤석열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에 맞춰 정보통신(ICT) 산업 관련 12개 규제를 푼다. 11월 9일 과기정통부는 총리 주재 제2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디지털산업 활력제고 규제혁신 방안’을 공개했다.

과기정통부는 IMD 디지털경쟁력 지수에서 종합 8위(총 63개국)를 기록한 한국이 규제 여건에선 23위로 떨어지는 점을 지적하며 기업, 지자체 등이 건의한 12개 규제개선 과제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충전할 때 플러그 연결이나 카드 태깅이 필요하지 않아 전기차 보급의 핵심으로 꼽히는 무선 충전 기술을 상용화한다. 무선 충전을 하려면 활성화된 주파수가 필요한 만큼 정부는 연말까지 전용 주파수(85kHz)를 공고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스마트폰에 탑재하면 스마트 도어락 작동, 분실물 탐색 등 사물 인터넷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저전력·초정밀 초광대역 무선 기술(UWB) 휴대형 기기 사용을 허가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반도체 제조시설에서 전파 이용 장비 마다 검사를 따로 받던 것을 건물 밖에서 건물 단위로 검사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간소화한다. 이로써 검사 소요 시간이 현행 7일에서 1일로 단축되고 검사 시 각 공정을 중단했던 불편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부는 이동통신사가 아니어도 토지나 건물단위로 직접 5G 망을 깔아 사용하는 ‘이음 5G 서비스’를 활성화하고자 주파수 공급 절차를 지금보다 간소화하고, 로봇, 지능형 CCTV 등 이음 5G와 연결되는 단말기라면 스마트폰처럼 무선국허가 절차를 없앤다.

이밖에 구리선 기반으로만 허용됐던 유선전화를 새로 설치할 때 광케이블을 통한 인터넷 전화(VoIP)로 서비스하는 방안도 허용한다. 이로써 2500억 원 상당의 광대역 통신망 투자가 촉진될 전망이다.

전자파 위해도가 낮은 저출력 무선 충전 기기는 제품별 인증 제도를 단계적으로 도입, 같은 종류 기기는 한 번만 전자파 적합성 인증을 받으면 된다.

전자파 위험이 낮은데도 제품마다 전자파 적합성 시험과 등록을 해야 했던 LED 조명기기 등은 자율 규제인 ‘전자파 자기 적합 선언제’를 도입한다.

정부는 이런 규제 개선을 위한 각종 법령 개정을 늦어도 내년 중 모두 마칠 계획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 산업 규제를 과감하고 신속히 혁파해 산업 현장 활력을 높이고 디지털 모범국가로 나아가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 초광대역 무선 기술(UWE, Ultra Wide Band)
초광대역 무선 기술(UWB)은 중심 주파수의 20% 이상의 점유 대역폭을 차지하는 시스템이나 500MHz 이상의 점유 대역폭을 차지하는 무선 전송기술을 말한다. UWB는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가 2002년 상업적 사용을 허가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상용화된 기술이다. 기존 무선기술인 블루투스가 2.4 GHz, 무선 랜이 5 GHz로 특정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반면 UWB는 3.1 GHz에서 10.6 GHz에 이르는 주파수 대역을 사용할 수 있어 주파수 부족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또 UWB는 500 Mbps의 고속 전송이 가능해 대용량의 고화질·고음질 동영상 정보의 기기 간 전송이 원활해진다. 이외에도 소모 전력이 휴대폰이나 무선 랜에 비해 100분의 1 수준이고, 기술 상용화에 드는 비용이 적다는 점도 UWB의 대표적인 장점이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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