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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시사상식

톈궁 . 허슬 컬쳐 .

by 안전제일무사고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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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년 만의 달 탐사...아르테미스 1호 발사 성공 ▲


아폴로 프로젝트 이후 50여 년 만에 진행하는 미국의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첫 무인 달 탐사 로켓이 발사에 성공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아르테미스 1호 로켓은 11월 16일 새벽 1시 48분(현지시간)께 미국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이번 발사는 다섯 번째다.

아르테미스 1호는 지난 8월 29일 발사할 예정이었지만 로켓 엔진의 온도 센서 결함과 기상 악화로 발사가 연기됐고 2차 발사일인 9월 3일에는 수소 연료 누출이 감지되며 작업이 중단됐다. 3, 4차 시도도 허리케인으로 연기됐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반세기 전의 아폴로 계획을 이어받아 달에 다시 인류를 보내려는 미국의 원대한 우주 계획이다.

아르테미스 1호에는 사람 대신 마네킹 3개가 실리며 총 42일에 걸친 달 궤도 비행을 시도한다. 이번 비행이 성공할 경우 2024년에는 비행사 4명이 탑승해 유인비행을 하며, 2025년에는 유인 착륙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사는 2025년까지 이 프로젝트에 930억달러(약 123조원)를 지출할 예정이다. 나사는 궁극적으로 달에 상주 기자와 우주정거장을 건설해 달 자원을 개발하고 화성 유인 탐사의 전진기지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한편,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5B 잔해물이 11월 4일 태평양으로 추락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3일 오후 7시 1분께 남아메리카 서쪽 태평양 적도 부근(남위 2.2도, 서경 114.1도)에 잔해물이 최종 추락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 10월 31일(현지시간) 윈창 위성 발사센터에서 자체 우주정거장인 텐궁 건설을 위한 마지막 모듈인 멍톈을 발사했다. 창정-5B 로켓에 실린 멍톈은 지구 저궤도 약 380km에 이미 구축된 톈궁1·2 모듈과 성공적으로 결합했다.

‘우주 굴기’를 내세운 중국은 모듈 결합 성공 사실을 대대적으로 공개하며 자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자축했지만, 문제는 이 과정에서 또 다시 대형 로켓 잔해의 위험이 생겼다는 사실이다.

중국은 미국이 안보상 문제를 들어 1992년 국제우주정거장(ISS) 건설에 중국 참여를 막자 독자적인 우주정거장 건설을 추진해 왔다.

■ 톈궁(天宮)
톈궁은 중국의 독자 우주정거장으로 중국 4대 명저 중 하나인 『서유기』에서 손오공이 천상의 궁궐(톈궁)에 올라가 소란을 피운 고사에서 따온 이름이다. 중국의 독자 우주정거장 건설은 미국과의 ‘우주 굴기’ 경쟁에서 시작됐다. 1992년 미국을 포함한 러시아·캐나다·영국·일본 등 16개국이 국제우주정거장(ISS, International Space Station) 프로젝트에 참여 했지만 중국은 기술 유출 등의 이유로 배제됐다. 이에 중국은 2011년 자체 개발한 시험용 우주정거장 톈궁 1호를 발사해 미국, 러시아에 이어 3번째로 도킹 기술을 보유한 국가가 됐다. 우주정거장을 위한 시험을 마친 중국은 본격적인 구축에 몰입해 2021년 4울 톈궁의 핵심 모듈인 톈허를 발사하는 등 독자 우주정거장 건설을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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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스크 인수 후 칼바람 부는 트위터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SNS 트위터 인수를 확정한 가운데 첫 행보로 임원진 정리와 직원 정리해고에 나섰다.

로이터통신과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10월 28일(이하 현지시간) 머스크는 트위터 경영권을 확보한 직후 파라그 아그라왈 CEO, 네드시걸 최고재무책임자(CFO), 비자야 가데 최고법률책임자(CLO) 등 핵심 임원진 3명에게 일괄 해고를 통보했다.

이후 부사장과 이사급에 대한 감원을 실시했으며 11월 4일에는 직원들에게 이메일로 해고 대상자 여부를 통보했다. 머스크는 정리 해고와 함께 회사 인프라 부문에서 연간 최대 10억달러(1조4000억여원) 비용을 절감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머스크는 직원들의 달력에서 휴무일을 삭제했으며 원격근무 제도도 폐지했다. 정리해고 대상에서 제외된 직원들의 경우 사무실로 복귀해 풀타임 근무를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트위터 광고주 ‘등 돌린다’
한편 ‘표현의 자유’를 외치는 머스크의 트위터가 게시물 정책을 변경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광고주들은 잇따라 트위터 광고를 일시 중단하고 있다.

미국 식품 제조회사 제너럴 믹스, 제약사 화이자, 자동차 회사 폭스바겐 그룹의 아우디 등은 트위터 광고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들 광고주는 혐오 콘텐츠 증가 우려, 주요 임원 퇴사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 등을 이유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광고업계는 앞으로도 더 많은 광고주가 트위터에서 이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허슬 컬쳐(hustle culture)
허슬 컬처는 개인의 생활보다 일을 중시하고 일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말하며, 열정적으로 일하는 것을 높이 평가하는 문화를 의미한다. ‘허슬’은 ‘떠밀다’, ‘재촉하다’, ‘속이다’ 등의 의미로 최근에는 ‘어떤 일을 일어나게 하다’ 혹은 ‘가능성이나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한 길로 나아가다’라는 의미로 쓰인다. 이에 허슬 컬처는 ‘어떤 장애물이 있더라도 온몸을 바쳐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가 됐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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