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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시사상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러닝메이트

by 안전제일무사고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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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핏빛 우크라 독립기념일...러 미사일 폭격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인 8월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소도시의 주택가와 기차역에 로켓 폭격을 가해 민간인 수십여 명이 사상한 것으로 밝혀져 국제사회의 비판이 쏟아졌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보낸 화상연설에서 러시아군이 로켓으로 우크라이나 중부 소도시 차플리네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차플리네는 러시아군이 점령하고 있는 도네츠크주에서 서쪽으로 145km 떨어져 있는 마을로 주민 3500명이 거주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화상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 중부의 차플리네역에서 대기 중이던 열차가 러시아군의 로켓탄을 맞아 15명이 숨지고 50명이 부상했다”며 맹비난했다. 또 대국민 화상연설에서 “차플리네는 우리의 고통이다. 우리는 반드시 침략자를 우리 땅에서 쫓아낼 것이다”라며 러시아가 저지른 모든 것에 대해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러시아측은 민간인 공격이 없었다고 극구부인하며 젤렌스키 대통령의 화상연설에도 이의를 제기했다. 바실리 네벤자 주 유엔 러시아 대사는 안보리 규정상 반드시 대면으로 참석해야 한다며 젤렌스키 대통령의 화상연설에 반대했다. 그러나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러시아만 반대표를 던졌고, 중국이 기권표를 던지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화상연설은 허용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가 공격 중인 자포리자 원전 문제도 함께 거론했다. 그는 “핵공갈을 조건 없이 멈추고 자포리자 원전에서 러시아군이 즉각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보리 회의에 참석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우크라이나 전쟁 6개월째인 이날은 슬프고 비극적인 이정표”라고 러시아를 비난했다.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t)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세계 평화와 안전을 지키고 국제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둔 국제연합(UN·유엔)의 주요 기관으로 ▲미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중국 5개의 상임 이사국과 10개의 비상임 이사국으로 구성된다. 2차 세계대전 이후 평화 유지를 위해 국제연합이 만들어지면서 2차 세계대전 전승국들이 영구 상임 이사국을 맡게 됐다. 상임 이사국은 국제연합의 의사 결정에서 막강한 힘을 가진다. 안보리의 주요 결정은 상임 이사국 5개국을 포함한 9개국 이상의 찬성으로 이루어지는데, 상임 이사국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어 5개국 중 어느 한 국가라도 반대하면 어떤 결정도 성립될 수 없다. 상임 이사국 수를 늘리려면 국제연합 헌장을 개정해야 하고 상임 이사국들이 반대하면 이 헌장도 개정될 수 없다.

 

 

제2차 세계 대전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제2차 세계 대전왼쪽 제일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창더 전투 기간의 중국군  · 제1차 엘 알라메인 전투에 배치된 호주군의 오드넌스 QF 25파운더 속사포  ·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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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 부통령 암살 시도...이마 조준 권총 불발 ▲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부통령이 괴한에 암살당할 뻔한 일이 발생했다. 9월 1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언론 등 외신에 따르면 페르난데스 부통령이 이날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자택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던 중 한 남성이 이마 바로 앞에서 권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겼다. 다행히 총알은 발사되지 않았고 이후 남성은 현장에서 경호원들에게 잡혀 즉시 연행됐다.

용의자가 이날 사용한 권총은 38구경으로 실탄5발이 장전돼 있었다. 그는 아르헨티나에 사는 35세의 브라질 남성으로 2021년에도 차량 불심검문에서 칼이 발견돼 조사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제사회는 페르난데스 부통령 암살 미수 사건을 성토하며 피의자에 대한 단죄를 촉구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9월 2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페르난데스 부통령이 피해를 보지 않은 것은 기적”이라며 “총격시도 행위는 어떤 상황에서도 강하게 비난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도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미국은 크리스티아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부통령에 대한 암삼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우린 폭력과 증오를 거부하는 아르헨티나 정부 및 국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연대감을 표명했다.

한편, 페르난데스 부통령은 남편인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의 뒤를 이어 2007~2015년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지내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부부 대통령’ 타이틀을 얻은 바 있다.

이후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부통령에 당선됐다. 그러나 그는 대통령 재임 시절의 공금 횡령 등 부패 혐의로 기소돼 8월 22일 징역 12년이 구형된 상태다.

■ 러닝메이트(running mate)
러닝메이트는 두 관직을 동시에 뽑는 선거제도에서 하위 관직 선거에 출마한 입후보자를 일컫는 용어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대통령 후보와 함께 입후보하는 부통령 후보를 가리키는 말로 자주 쓰인다. 보조로 함께 일하는 동료, 경마에 출전하는 말의 연습 상대가 되는 말 등의 사전적 의미가 있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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