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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월 반도체 ‘수출쇼크’... 무역적자 127억 달러 역대 최대 ▲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적자
새해 첫 달 수출이 16.6% 급감하면서 무역적자가 127억 달러를 기록, 1956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적자를 냈다. 특히 우리 수출의 1등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거의 반 토막이 나고, 대(對) 중국 수출도 30% 이상 급감하는 등 수출 전선에 난기류가 짙어지고 있다.
1월 수출 감소폭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5월(~23.8%)이후 최대다.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연속 마이너스로,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3~8월 이후 최장기다.
품목별로 보면 전체 수출의 20%가량 차지하는 반도체가 D램,, 낸드플래시 메모리 등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과 수요 감소로 작년 동월 대비 44.5%나 급감했다. 반도체 수출액 낙폭은 전달(-27.8%) 보다 더 커졌고 5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반면 1월 선박(86.3%), 자동차(21.9%), 석유제품(12.2%) 수출은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반도체 수출 감소 영향을 크게 받은 대중국 수출액이 31.4% 줄어들며 8개월 연속 감소했다. 중국은 전체 수출의 25%가량을 차지하는 1등 시장이다. 대중 무역수지는 작년 5~8월 4개월 연속 적자에서 9월 흑자로 돌아섰지만, 10월부터 다시 적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 등 10대 업종 100조 투자 밀착지원
정부가 제조업종 수출·투자에 100조원 규모를 지원해 수출 감소에 따른 무역수지 적자 현상에 대응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3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제조업 업종별 수출·투자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최근 수출 및 투자 위축에 대한 업종별 여건을 점검하고 수출과 투자 확대를 위한 범부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수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상반기에 수출 지원 예산의 3분의 2를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역대 최대인 360조 원의 무역금융을 공급하고 수출의 첫 관문인 해외 인증을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올해 제조접 설비과 연구·개발(R&D) 투자를 위해 총 81조원의 정책 금융 지원을 추진하고 300억 달러 이상의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12년 만에 부활한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와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액공제 상향이 조속히 입법화되도록 국회와도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이날 “수출 회복에 역량을 결집해 경기 회복기를 대비한 설비·R&D 투자가 지속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라며 “실물경제 여건이 특히 어려운 상반기 동안 전 부처 수출 역량을 결집하고, 기업 투자를 밀착 지원해 세계 경제 여건과 반도체 업황 개선이 기대되는 하반기 경기 회복의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낸드플래시 메모리(Nand Flash Memory)
낸드플래시 메모리란 전원이 꺼지면 저장된 자료가 사라지는 D램이나 S램과 달리 전원이 없는 상태에서도 데이터가 계속 저장되는 플래시 메모리이다. 플래시 메모리는 칩을 연결하는 방식에 따라 낸드형과 노어형으로 나뉘는데, 낸드형은 노어형에 비해 제조단가가 싸고 용량이 커 디지털카메라에 MP3 플레이어에 노어형은 속도가 빨라 휴대전화에 많이 쓰인다.
■ R&D(Research and Development)
R&D는 연구개발(Research and Development)의 약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R&D를 ‘인간·문화·사회를 망라하는 지식의 축적 분을 늘리고 그것을 새롭게 응용함으로써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창조적인 모든 활동’이라 정의하고 있다.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C)에서는 R&D에 대해 ‘연구(research)’를 새로운 과학적·기술적 지식과 이해를 얻기 위하여 행해진 독창적·계획적 조사로 정의한다. ‘개발(development)’은 상업적 생산 이전에 새롭게 개량한 재료·장치·제품·제조법·시스템 또는 서비스 생산계획이나 설계에 연구 성과와 다른 지식을 적용한 것으로 구분하여 정의하고 있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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