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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시사상식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by 안전제일무사고 202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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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


“한국소비자원이 12월 13일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등록된 가공식품과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에 접수된 식품 등 272개 식품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최근 1년간 37개 제품이 가격은 그대로 뒀으나 중량을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2022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의 제품 용량 변화를 분석했다.”

줄어들다(Shrink)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친 말로, 기존 제품의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크기와 중량을 줄여 사실상 가격을 올리는 효과를 보는 판매 방식을 말한다. 슈링크플레이션은 주로 가공식품 제조업계들이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가격 인상의 대안으로 자주 사용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기업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때 가격 인상, 가격이 낮은 원재료로의 변경, 제품용량 축소 등을 추진할 수 있는데, 슈링크플레이션은 이 가운데 가장 위험부담이 적다. 즉, 성분 변경이나 가격 인상의 경우 고객 이탈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지만, 제품 용량을 줄일 경우 소비자가 눈치만 채지 못한다면 지속적 이윤 창출이 가능해 꼼수 방식으로 여겨진다.


※ 스킴플레이션(Skimpflation)


「인색하게 굴다」라는 뜻의 스킴프(Skimp)와 「물가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친 말로, 기업들이 제품값이나 용량은 그대로 유지한 채 재료나 서비스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여 가격 인상 효과를 보는 것을 가리킨다.


※ 번들플레이션(Bundleflation)


번들(Bundle·묶음)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친 말로, 단위 가격을 비교 했을 때 묶음 상품이 낱개 상품보다 더 비싼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박문각 시사상식 2023 시사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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