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모저모 시사상식

5G 중간요금제. 리튬전지. 전기자동차. 선형회귀

by 안전제일무사고 2022. 12. 5.
728x90
반응형
SMALL

▲ 이동 3사, 5G 중간 요금제 출시 추진 ▲
SK텔레콤이 통신3사 중 가장 먼저 5G(5세대 이동통신) 중간 요금제를 8월 5일 출시한데 이어, KT도 중간 요금제를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복수의 안을 만들어 검토 중이다. SK텔레콤이 기본 데이터 24G(기가바이트) 짜리 중간 요금제를 내놓은 것과 달리 KT와 LG유플러스는 제공 데이터가 그보다 많은 30GB대 상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월 6만2000원에 기본 데이터 30GB를 제공하는 안을 마련했다. 기본 데이터 10GB(월 5만 5000원) 짜리 상품과 110GB(월 6만 9000원) 짜리 상품 사이에 요금제를 신설하겠다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월 4만 2000원에 24GB를 제공하는 언택트 플랜 요금제를 출시했다. 이와 비교하면 KT의 중간요금제는 가격이 조금 더 비싸지만 기본 제공 데이터를 30GB로 올려 차별화하겠다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월 6만원대 초반에 30GB 또는 그 이상의 기본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LG유플러스는 기본 데이터 12GB(월 5만 5000원)를 제공하는 요금제와 150GB(월 7만 5000원) 요금제 사이에 중간구간이 없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6월 기준 국내 5G 가입자의 한 달 사용 데이터양은 1인당 26.2GB다. 이 중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한 달 평균 41.1GB 사용)를 제외한 일반 요금제를 이용하는 5G 가입자는 평균 13.6GB를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 요금제는 매월 일정한 양의 기본 데이터가 정해진 요금제를 가리킨다. 일반 5G 요금제를 쓰는 이용자 중 상당수는 통신 3사의 중간 요금제를 쓸 경우 기존 데이터 사용량에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 언택트 플랜 요금제
언택트 플랜 요금제는 SK텔레콤이 고객 사용 패턴에 맞춰 세분화한 5G 요금제다. 온라인 전용 ‘5G 언택트 플랜’은 약정·결합 조건 등 부가혜택을 없앤 대신 기존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요금제다. ▲월 3만4000원에 데이터 8GB(소진 시 최대 400 kbps)를 제공하는 ‘5G 언택트 34’ ▲월 4만 2000원에 데이터 24GB(소진 시 최대 1 Mbps)를 제공하는 ‘5G 언택트 42’ 등 2종이 출시된다. 이번 중간 요금제 출시는 평균 데이터 사용량과 현재 요금제 간 괴리가 크다는 시민단체의 반발에 따른 것이다.

반응형


▲ 서울대 연구진, 차세대 리튬금속 배터리 성능 향상 연구 성과 ▲
서울대 연구진이 차세대 리튬전지 전해질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유기·물리 화학적 성질을 최초로 발견했다. 서울대는 임종우 자연과학대 화학부 교수 연구진이 불소를 제거한 유기분자로 리튬금속 음극 안정성을 대폭 향상해 1500회 이상 충·방전 사이클을 구동하는 데 성공했다고 8월 8일 밝혔다.

차세대 리튬금속 배터리는 기존 흑연전극 대비 용량이 10배 높지만, 내부 전해질이 리튬금속에 의해 쉽게 분해돼 소모되면서 수명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다. 기존 전해질에 사용하는 용매로는 흔히 불소화 유기분자를 사용하는데, 불소화 유기분자는 리튬금속에 쉽게 분해돼 수명 성능이 낮고 가격이 비싸며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연구진은 기존 리튬금속 배터리를 위한 최적의 전해질 디자인 규칙이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해 전해질과 리튬이온이 최적의 상호작용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유기분자의 유기-물리 화학적 디자인 규칙을 최초로 제시했다.

이들이 제시한 규칙에 따르면 특정한 유기분자는 불소를 포함하지 않더라도 높은 효율과 안정성을 띤 전해질로 사용될 수 있었다. 이 같은 방식은 리튬금속 배터리의 수명과 가격경쟁력, 환경친화성을 대폭 높이는 것으로 평가된다.

■ 리튬전지(Lithium battery)
리튬전지는 리튬이나 리튬 혼합물을 양극으로 사용하는 전지를 말한다. 전지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이나 그 설계에 따라서 1.5V~3.7V의 전압을 내는데, 이것은 망간 전지나 알칼리 전지의 출력 전압의 2배가량에 달하는 수치이다. 리튬전지는 휴대용 전자 장비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리튬전지는 재충전이나 재사용이 불가능한 일차 전지이며, 재충전하여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이차 전지인 리튬이온전지와는 다르다.

728x90


▲ 美, 中 배터리 전기차 세액공제에서 제외 ▲
미국 상원에서 8월 7일(현지시간) 처리된 ‘인프렐이션 감축법안’은 중국산 배터리와 핵심 광물을 탑재한 전기자동차에 대해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포함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 상원은 기후변화 대응·보건 확충·부자 증세 등을 골자로 한 ‘인플레 감축법’에 전기차 확대를 위해 최대 7500달러에 이르는 세액공제와 관련한 조항을 담았다. 다만 ‘우려 국가’에서 생산된 배터리와 핵심 광물을 사용한 전기차는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규정했는데, 이는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원 법안에는 비(非)우려 국가에서 생산된 배터리와 핵심 광물을 사용한 전기차라 하더라도 ▲미국에서 전기차가 조립·생산될 것 ▲배터리와 핵심 광물의 일정 비율 이상을 미국에서 생산할 것이라는 두 조건을 충족할 경우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조항도 있다.

구체적으로 배텉리의 경우 오는 2023년까지 구성요소의 50% 이상을, 2027년부터는 80% 이상을 미국에서 생산해야 한다. 핵심 광물은 미국산 비중을 2023년까지 40&를 시작으로 매년 10% p씩 올려 2027년부터 80%에 도달하도록 했다.

이 같은 조항은 중국을 겨냥하면서 동시에 미국내 제품 및 소재 생산을 늘리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한국 기업에는 위기이자 기회로 작용하리라 예상된다. 배터리의 경우 중국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한국 기업이 반사이익을 볼 수 있지만,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미국내 생산 비율을 늘려야 한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미국에서 생산된 차량만 세액공제 대상이어서 한국이 미국 이외 지역에서 전기차를 만들어 미국에 수출할 경우 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 전기자동차(EV, Electronic Vehicles)
전기자동차란 전기만을 동력으로 하여 움직이는 친환경자동차로, 고전압 배터리에서 전기에너지를 전기모터로 공급하여 구동력을 발생시키는 차량이다. 이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배기가스 배출이나 소음이 거의 없다. 전기자동차는 1873년 가솔린 자동차보다 먼저 제작되었으나, 배터리의 무거운 중량 등의 문제 때문에 실용화되지 못하다가 공해문제가 최근 심각해지면서 다시 개발되고 있다.


▲ 3개월 뒤 미세먼지 예측 기법 개발 ▲
우리나라 연구진이 한반도의 미세먼지 농도를 2~3개월 전에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8월 16일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지구·환경공학부 윤진호 교수와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진 등이 참여한 연구팀은 기후 예측 모델에서 생산되는 기추전망 정보 통계를 활용해 장기 미세먼지 농도를 예측할 수 있게 됐다.

국내에서 미세먼지 농도 예측 정보는 보통 하루나 이틀 뒤 예보에 집중된다. 정부에서는 계절관리제 도입 등을 통해 미세먼지 원인 배출 저감 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수개월 전 정확한 예측이 어려워 기술적 한계로 어려움을 겪었다.

연구진은 기후 변수와 미세먼지 농도와의 상관성을 활용해 새로운 계절예측 기법을 제안했다. 기후예측에서는 일반적으로 다중 선형 회귀 모델을 사용하지만 이번 연구는 기후예측모델에서 생산되는 기후전망 정보를 통계 모델과 함께 분석해 예측성의 향상을 꾀하고 통계적인 기법만을 사용했을 때 확보하기 어려운 기법의 안정성을 높였다.

■ 선형 회귀(Linear regression)
선형 회귀는 종속 변수 y와 한 개 이상의 독립 변수(또는 설명 변수) X와의 선형 상관관계를 모델링하는 회귀분석 기법이다. 한 개의 설명 변수에 기반한 경우에는 단순 선형 회귀, 둘 이상의 설명 변수에 기반한 경우에는 다중 선형 회귀라고 한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2.09-

728x90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