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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시사상식

활주로 이탈 .보이콧 .

by 안전제일무사고 202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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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여객기, 세부공항서 활주로 이탈 ▲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착륙 후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월 2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0분쯤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세부 막탄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여객기 KE631가 착률 중 기상 악화로 비정상 착륙했다.

SNS 등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해당 여객기는 활주로를 지나 수풀에서 멈춰 섰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로 3번의 착륙 시도 끝에 도착 예정 시간보다 1시간가량 늦게 공항에 착륙하긴 했지만, 활주로를 벗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여객기에는 승객 162명과 승무원 11명이 타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객기 바퀴와 동체 일부가 파손됐다.

대한항공은 우기홍 사장 명의 사과문에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탑승객들과 가족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며 “대한항공을 아끼는 모든 분에게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상황 수습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탑승객들을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현지 항공·정부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조기에 상황이 수습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 대한항공 연이은 사고에 ‘불안’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최근 4개월간 총 4건의 사고가 발생해 기체 관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7울 아제르바이잔 바쿠 국제공항 긴급 착륙, 9월 영국 히스로 공항 항공기 간 접촉 사고, 10월 호주 시드니행 이륙 후 엔진 이상으로 회항, 세부 공항 활주로 이탈 등 최근 4개월간 4건의 안전 문제가 발생하면서 대한항공이 안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항공은 문제를 일으킨 에어버스 A330 기종 전체를 일시 운항 중단하고 특별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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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 사고’ SPC그룹 불매운동까지...논란 확산 ▲


평택 SPC 계열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숨진 사고를 계기로 SPC 불매운동이 들불처럼 번졌다. 지난 10월 15일 경기 평택시 SPC 계열 SPL 제빵공장에서 근무하던 20대 노동자가 빵 소스 배합 작업 중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 서다. SPC는 안전관리에 소홀했다는 책임과 더불어 사고 바로 다음 날 공장 라인을 재가동하면서 논란을 키웠다.

이에 SPC 제품에 대한 보이콧은 더욱 거세지고 있는 양상이다. 서울대 학생모임 ‘비정규직 없는 서울대 만들기 공동행동’(비서공)은 지난 10월 20일 “노동자들의 요구를 묵살하지 않고 처우 개선을 진행할 때까지 불매운동에 동참하자”는 대자보를 학내에 계시했다. 참여연대 등 단체도 성명서를 내고 “사회적 책무를 방기한 SPC그룹에 대해 합당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0월 19일 SPL 공장장을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고용노동부도 산업안전보건법 등 위반 혐의로 강동석 SPL 대표이사를 조사하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는 강 대표를 10월 24일 국감 종합감사 증인으로 채택, 사건에 대한 경위를 파악했다.

또한 검찰은 계열사 부당 지원과 배임 혐의를 받는 SPC그룹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11월 8일 SPC그룹 본사와 계열사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 자료, 내부 감사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SPC그룹이 총수 일가의 계열사 지배력 유지와 경영권 승계를 목적으로 2세들이 보유한 SPC삼립의 주식 가치를 높이려고 조직적으로 삼립에 이익을 몰아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SPC는 총수 일가가 개입해 2011년 4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약 7년간 그룹 내 부당지원을 통해 SPC삼립에 총 414억 원 상당의 이익을 제공했다.

■ 보이콧(boycott)
보이콧은 부당한 행위에 대항하기 위해 조직적·집단적으로 벌이는 거부·불참·불매 등의 운동을 말한다. 1880년 영국에서 한 귀족영지 관리인이었던 찰스 보이콧이 소작료를 체납한 소작인들을 토지에서 추방하려다가 전체 소작인들의 배척을 받고 물러난 데서 유래했다. 주로 노동운동이나 국제관계에서 반대 의사를 표시하는 수단으로 사용된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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