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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시사상식

파이어플라이(Firefly)

by 안전제일무사고 2023.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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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챗GPT 대항마 ‘바드’ 전면 오픈... 한국어로 묻고 답한다 ▲

한국어·일본어도 지원

 

구글이 5월 10일(현지시간) 사람처럼 묻고 답하는 인공지능(AI) 챗봇 ‘바드(Bard)’를 미국과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180개국에서 전면 오픈했다. 순다르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류 쇼어라인 엠피시어터에서 개최한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I/O)’에서 “오늘부터 바드 이용을 위한 대기자 명단 운영을 종료한다”며 바드 서비스의 전면 오픈을 알렸다.

바드 전면 오픈은 지난 3월 출시한 지 한 달 반 만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출시된 오픈 AI의 챗GPT와 본격적인 경쟁이 전개될 전망이다. 바드에는 이날 공개한 구글의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LLM) 팜 2(PaLM)가 탑재됐다. 팜 2는 작년 4월 선보인 팜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10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한다. 5300억 개의 파라미터(매개변수)를 바탕으로 과학과 수학에서 추론도 가능하고, 코딩 작업도 한다고 구글은 설명했다.

바드는 이를 토대로 이날부터 한국어와 일본어 지원을 시작했다. 바드는 그동안 영문으로만 지원돼 왔는데, 두 번째 지원 언어가 한국어인 것이다. 

구글은 조만간 40여 개의 언어로도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바드의 질문과 답변에는 모두 시각적인 요소가 추가됐다. 이용자 질문에 관련 이미지를 답으로 제시하고, 이미지에 대한 질문에도 답할 수 있게 된다.

구글은 그럼 생성 기능에 대한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토샵’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어도비와 손을 잡았다. 구글은 연내에 어도비의 생성형 AI 모델 기반 제품군 파이어플라이와 결합해 고품질의 이미지로 답변하고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하기로 했다.

 

구글 ‘생성형 AI 원조’ 명예 탈환할까

 

구글은 생성형 AI 경쟁에서 오픈 AI·마이크로소프트(MS) 연합군에 밀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3월 바드를 부랴부랴 공개했지만, 혹평을 받으며 자존심을 구겼다.

2017년 구글은 논문을 통해 오픈AI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기반이 된 트랜스포머 모델을 공개했다. GPT의 ‘T’도 이 트랜스포머를 의미한다. ‘원조’ 구글의 기술에 뿌리를 둔 챗GPT가 급성장해 구글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바드는 기존 챗GPT와 다르게 최신 정보도 검색을 통해 반영하며 설욕을 노렸다. ‘한국의 현재 대통령’에 대한 물음에 바드는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답한 반면, 챗GPT는 “저는 2021년 이전에 학습된 모델이기 때문에, 현재 대통령이 누구인지 확인할 수 없다”라고 했다. 최신 정보가 담긴 챗GPT 버전은 유료로 이용되고 있으나 바드는 무료로 제공된다.

 

■ 파이어플라이(Firefly)

 

파이어플라이는 세계 최대 그래픽소프트웨어 업체인 어도비가 2023년 3월 공개한, 이미지 생성과 텍스트 효과를 위한 AI 프로그램이다.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가 자사가 제공하는 포트폴리오와 사용이 허가된 이미지를 기반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하므로 저작권 문제에서 자유로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를 우선 자사 프로그램인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프리미어 프로 등에 장착할 예정이다.

 

■ 챗GPT가 거짓말하는 이유는?

 

챗 GPT는 자연스러운 대화로 무궁무진한 쓰임새가 기대되지만 종종 거짓말을 해 논란을 빚는다.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세종대왕의 맥북프로 던짐 사건에 대해 알려줘’라는 가짜 내용을 묻는 질문을 받았을 때, 이를 실제 발생한 사건인 것처럼 그럴싸하게 설명한 것이 잘 알려진 사례다. 전문가들은 GPT가 문장을 그럴싸하게 만드는 것은 잘하지만, 문장의 사실 여부까지 판단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거짓말을 한다고 분석한다. 챗GPT와 같은 자기 회귀 AI 대형언어모델은 각 단어 뒤에 어떤 단어가 오는 게 적절한지 계산해서 문장을 만드는 것이며 모르는 내용이 나오면 그저 추측해서 답을 내놓는다는 것이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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