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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시사상식

아동 신경발달 장애

by 안전제일무사고 2023.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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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스펙트럼의 분류

▲ SKT, 자폐 조기 진단 AI 기술 구축 ▲


SK텔레콤은 서울대병원과 함께 인공지능(AI)으로 영유아 자폐 스펙트럼 장애 여부와 장애 정도를 조기에 정확히 진단하기 위한 전용공간 ‘영유아 발달진단 AI 리빙랩’을 서울 종로구에 구축했다고 4월 20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 조기 진단과 치료를 담당할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생후 18개월부터 조기 진단이 가능하지만 진료 가능한 병원들의 예약이 밀려 있어 통상 5세가 되어서야 진료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의료기관 부담이 큰 상황이다.

SK텔레콤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서울대병원과 함께 지난 2021년부터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만의 특징적 행동을 학습한 AI 개발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과 서울대병원은 이번 ‘AI 리빙랩’ 개소로 의료진이 조기에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의 딥러닝 기반 비전AI 기술은 검사를 받는 아동과 부모의 자연스러운 상호 작용을 관찰·분석하는데 활용된다. 이를 통해 자폐 특성 발현 여부, 발현 강도 및 빈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관련 진단보조 모델을 개발한다.

예컨대 AI는 부모를 등지고 있는 아동을 불렀을 때 고개를 돌리는지 여부를 관찰하는 호명반응 검사에서 아동이 반응하기 이전까지 호명 횟수, 반응속도, 반응강도(고개를 돌리는 각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장애 정도를 수치화한다. 평가결과 가중치는 전문 의료진 판단에 따라 조정되며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AI 정확도도 높아진다.

서울대병원은 ‘AI 리빙랩’에서 측정된 데이터와 AI 분석 결과 등을 종합해 의학적 장애 여부를 판정하며 패스트트랙을 운영해 장애로 판정될 경우 조속히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AI를 향후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 효과를 검증하는 데에도 활용한 예정이다.

SK텔레콤과 서울대병원은 AI 조기 학습과 모델 정교화를 위해 ‘AI 리빙랩’에서 내년 말까지 총 1200명(자폐, 고위험, 일반 각 400명)을 검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발된 AI를 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로 제공해 보호자용 애플리케이션이나 전문가 임상진단시스템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 아동 신경발달 장애

 

아동 신경발달 장애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지적장애 그리고 ADHD(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 등이 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사회생활의 문제와 제한적인 관심사 등을 공통적인 특징으로 하며, 대표적인 예시로 아스퍼거 증후군, 서번트 증후군 등을 포함한다.

지적장애는 지능을 포함한 지적 및 인지 능력과 심리적, 사회적 적응 능력이 부족하여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는 주의가 산만하고 지나친 행동을 하면서 충동적 성향을 보이는 성장기 아동의 뇌 발달 장애이다. 전 세계 취학아동의 5% 정도가 ADHD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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