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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시사상식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by 안전제일무사고 2023.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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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ju International Film Festival  (Jeonju IFF)

▲ ’선을 넘는 영화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우리는 늘 선을 넘지(Beyond the Frame)‘이란 슬로건 아래 열흘간의 일정을 이어 나갔다. 4월 27일부터 진행된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작은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감독의 ’토리와 로키타‘다. 폐막작은 김애란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김희정 감독의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이다.

5월 6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전 세계 42개국 247편(해외 125편·국내 122편)의 영화가 전주시내 6개 상영관, 23개 관에서 상영됐다. 이 중 38편은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영화 ’노무현입니다‘의 이창재 감독이 연출한 ’문재인입니다‘가 첫 선을 보이며, 배우 한소희의 신인 시절 연기를 감상할 수 있는 윤수익 감독의 ’폭설‘도 상영된다. 밴드 자우림이 데뷔 25주년 기념 앨범과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을 그린 김지환 감독의 ’자우림, 더 원더랜드‘ 등도 팬들이 기다린 화제작 중 하나였다.

이밖에도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개교 40주년 특별전과 동아시아 영화특별전 등이 열렸다. 특별한 장소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골목 상영‘, 공연과 영화를 결합한 ’전주영화X산책‘, 독립영화 배우와 함께하는 ’전주영화X마중‘ 등 영화제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JIFF 개막작 ’토리와 로키타‘

 

개막작인 ’토리와 로키타‘는 유럽으로 건너간 아프리카 난민의 불안하고 비참한 삶을 사실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2022년 칸 국제영화제 75주년 특별상을 받았다. 장피에르와 뤽 다르덴 형제가 연출을 맡았다.

어릴 적부터 영화 연출 초기부터 늘 모든 것을 함께 해 온 다르덴 형제는 저임금 여성 노동자에 관한 영화 ’로제타‘(1999)와 도둑질로 생계를 잇는 부부를 그린 ’더 차일드‘(2006)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두 차례 거머쥔 거장이다. 둘의 작품은 현대 유럽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을 조명한 강한 사회적 문제의식을 드러낸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 전주국제영화제, ’돌을 찾아서‘ 등 대상 3편 선정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한국경쟁, 한국단편 경쟁 부문의 대상작이 5월 3일 발표됐다. 영화제 조직 위원회는 이날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을 열고 대상직을 비롯한 17개 작품에 대해 시상했다.

▲국제 경쟁 대상은 오타 타츠나리 감독의 ’돌을 찾아서‘, 

▲한국 경쟁 대상은 신동민 감독의 ’당신으로부터‘ ,

▲한국단편 경쟁 대상은 조한나 감독의 ’퀸의 뜨개질‘에 돌아갔다. 

 

’돌을 찾아서‘는 여행사 직원인 요시카와 투어 상품 개발을 위해 한 마을을 찾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당신으로부터‘는 의상학과 졸업반, 배우 지망생의 여정을 통해 가족의 관계를 탐구하고, ’퀸의 뜨개질‘은 뜨개질하며 자란 여자아이의 삶을 뷰파인더로 따라가면서 한 가족의 삶을 조명했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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