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모저모 시사상식

일자리 AI로...

by 안전제일무사고 2023. 12. 26.
728x90
반응형
SMALL

▲ IBM, 7800개 일자리 AI로 대체 ▲


IBM이 향후 몇 년 안에 인공지능(AI)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직무는 채용을 중단한다. IBM은 대체 가능성 높은 직무로, 단순 인사 직무를 꼽았다. IBM의 아빈드 크리슈나 최고경영자(CEO)는 5월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인사 직무와 백오피스(back office : 일선 업무의 후방 지원 업무) 직무 채용을 중단하거나 축소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크리슈나 CEO는 “비고객 응대 직무에 속하는 직원들은 약 2만6000명”이라며 “5년 안에 이들의 30%가 AI와 자동화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는 IBM 내에서 78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원 감축 예상 규모에는 인력 감소로 공석이 생긴 직무를 다시 채용하지 않는 것까지 포함되는 것이라고 IBM 대변인은 설명했다.

크리슈나 CEO는 특히 낮은 수준의 인사 담당자는 향후 AI에 대체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고용 확인서 작성이나 직원들의 부서 이동등의 업무 담당자들이 이에 속한다.

반면 그는 인력 구성과 직원들의 생산성 평가와 같은 인사 직무는 향후 10년간은 AI에 대체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IBM은 비고객 응대 직무와 달리 소프트웨어 개발과 고객 대면 직무는 채용을 지속하고 있다. 앞서 IBM은 올 초 50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혔지만 지난 1분기 7000명의 직원을 추가해 전체적으로는 채용 인원을 늘렸다고 밝혔다.

대규모 감원과 비용 절감 노력 끝에 IBM은 2023년 1분기 순익이 전년 대비 26.4%는 9억27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호실적을 거뒀다. IBM은 생산성과 효율성 중대 조치에 힘입어 내년 말까지 20억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AI에 잠식되는 일자리...화이트칼라가 더 빠르다

 

사람이 하던 업무를 인공지능(AI)이 대체하는 현상이 수많은 직군에 걸쳐 가속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3억 개에 달하는 세계 정규직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AI자동화가 단순 노동 직군을 대체할 것이라는 기존 예상과 달리, 행정직이나 사무직이 더 큰 위협을 받고 있다. 국내 기업들에서도 마케팅, 디자인, 전자제품 개발, 게임 개발, 신약 연구와 같은 대표적 화이트칼라 직종을 AI가 파고들고 있다. 이는 AI가 단순 노동 먼저 대체할 것이란 초기 예상과 다르다.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와 펜실베이니아대학이 최근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높은 임금을 받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낮은 임금을 받는 노동자보다 AI의 위협에 더 치명적이다. 연구진은 “고등 교육을 받고 연봉 8만달러 수준을 버는 사무직 근로자가 가장 위험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3.06-

728x90
반응형
LIST

'이모저모 시사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59회 백상예술대상  (1) 2023.12.27
엘리뇨(el niño)  (0) 2023.12.26
전자약(electroceutical)  (0) 2023.12.26
플랑크톤(plankton)  (2) 2023.12.26
중간요금제(中間料金制)  (2) 2023.12.2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