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 재난 위험요소 분석보고서

▶ 잠재 재난 위험요소 분석보고서 ◀

행정안전부 소속기관인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10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보고서로, 행안부가 이상기후 등 재난환경 변화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위험요소를 탐색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초로 발간한 보고서이다. 

 

보고서는 원인분석과 언론 및 소셜네트워크(SNS) 위험신호 감지, 전문가들의 경고와 앞으로 할 일, 재난 전개 시나리오 등 단계별 상황에 따른 분석을 제시했다. 

 

또한 각 위험요소에 발생 가능성과 피해 규모(영향력)를 5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화한 것도 특징이다. 

 

행안부는 해당 보고서를 통해 미래에 재난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위험 요소로 전기자동차, 용오름(토네이도), 비브리오 패혈증의 확산을 지목했다. 

 

이에 따르면 친환경 이동수단인 전기차는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선언과 함께 빠르게 보급되고 있지만 화재 사고도 덩달아 급증하는 추세이며, 용오름의 경우 국내에서는 발생이 드물지만 해외에서 많은 피해 사례가 나오고 있다. 

 

그리고 비브리오 패혈증은 균에 감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에 오염된 바닷물이 닿으면 감염될 수 있는데, 그 원인균은 해수 온도가 상승하고 염분농도가 낮아지면 대규모로 증식·확산된다.

-박문각 시사상식 2023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