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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시사상식

테라·루나 사태

by 안전제일무사고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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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폴, ’루나 사태‘ 권도형 적색수배 발령 ▲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해 적색수배를 발령했다. 9월 26일 서울남부지검은 인터폴이 권 대표에 대한 적색수배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인터폴 수배 중 가장 강력한 조치인 ’적색수배‘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중범죄 피의자에게 내려지는 국제수배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단은 권 대표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권 대표와 테라폼랩스 창립 멤버 니콜라스 플라티아스, 직원 한 모 씨 등 관계자 6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과 공조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권 대표와 함께 체포영장이 발부된 나머지 5명의 적색수배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외국인인 니콜라스 플라티아스를 제외한 5명에 대해 외교부에 여권 무효화 조치를 요청했다. 다만 싱가포르 경찰이 당초 싱가포르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권 대표의 신병에 대해 부인하면서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 경찰(SPF)은 9월 17일(현지시간) AFP통신을 통해 “권 대표가 현재 싱가포르에 없다” “싱가포르 국내법 및 국제적 의무 범위 내에서 한국 경찰청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권 대표는 9월 19일 SNS에 “나는 도주 중이 아니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피의자는 압수수색 등 과정에서 수사에 전혀 협조하지 않았고, 변호인을 통해 출석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며 “명백한 도주’로 보고 있다.

지난 5월 10일 권 대표의 테라폼랩스가 발행한 루나는 자매 코인이자 스테이블코인을 표방한 테라가 기준 가격인 1달러 밑으로 떨어지면서 가치가 99.99% 폭락했다. 루나와 테라가 상호 보완적으로 가격을 유지하는 알고리즘이었지만 투자자들이 이와 반대로 움직이자 루나와 테라 가격이 동시에 폭락했다.

루나테라의 폭락으로 전 세계 투자자들은 400억달러(약 57조원) 상당의 손실을 봤다. 가상화폐 시장에선 권 대표가 계획적으로 사기극을 벌였다는 주장도 나왔다. 하지만 권 대표는 지난 6월 22일 울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나도 자산 대부분을 잃었다. 실패와 사기는 다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 인터폴(Interpol)

 

인터폴은 가맹 각국의 형사경찰 당국이 상호 간에 주권을 존중하면서 국제범죄의 방지, 진압에 협력하기 위해 설립한 조직이다. 정식명칭은 ‘국제형사경찰기구(ICPO, International Criminal Police Organization)’다.

 

■ 스테이블코인(stable coin)

 

스테이블코인이란 법정화폐와 연동돼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 하도록 설계된 암호 화폐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나 유로화 등 법정 화폐와 1대 1로 가치가 고정되어 있는데, 보통 1코인이 1달러의 가치를 갖도록 설계된다. 테더(Tether, USDT) 코인이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이고 이 외에도 HUSD, PAX, GUSD, USDC 등의 다양한 스테이블코인이 발행된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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