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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14

옛 주영국 대한제국 공사관 ▶ 옛 주영국 대한제국 공사관 ◀ “10월 30일 영국 런던 얼스코트 서니힐 코트 건물에서 해당 건물이 1901~1905년 운영된 주영국 대한제국 공사관 건물이었음을 알리는 표식 제막식이 개최됐다. 서니힐 코트 건물 입구 위에 설치된 표식에는 한글로 「주영 대한제국 공사관」, 영어로 「OLD KOREAN LEGATION IN LONDON 1901-1905」 등의 문구가 새겨졌다. 여기에 해당 건물이 대한제국의 자주 외교활동이 이뤄진 역사적 장소이자 한영관계의 요람이라는 설명도 추가됐다.” 대한제국의 6개 재외 공관 중 하나로, 영국에 상주하는 각국의 외교사절들과 교류하고 대한제국이 자주국가임을 알리는 외교활동의 주요거점 역할을 한 곳이다. 특히 당시 공사 대리로 근무했던 외교관 이한응(1874~1905).. 2024. 6. 17.
부안 내소사 동종 ▶ 부안 내소사 동종(扶安 來蘇寺 銅鐘) ◀ “문화재청이 부안 내소사 동종을 국보로 지정했다고 12월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지 약 60년 만의 국보 승격이다. 부안 내소사 동종은 고려시대 동종의 약식을 잘 보여주는 유산으로, 정교한 장식과 기법으로 고려 후기 걸작으로 꼽힌다.” 높이 103cm·입지름 67cm 크기로 고려 후기 동종 가운데 가장 큰 종이다. 통일신라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고려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대표작으로, 종을 만든 내력이 적힌 주종기(鑄鐘記)를 통해 도인 허백과 종익의 주관 아래 장인 한중서가 700근의 무게로 1222년에 제작하였음을 명확히 알 수 있다. 본래 청림사에 봉안됐다가 1850년(철종 1) 내소사로 옮겨졌는데, 이 내용을 적은 이안기(移安記.. 2024. 6. 16.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 문화재청, 제주 4.3사건·산림녹화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신청서 제출 ▲ 문화재청이 11월 30일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주 4·3사건 기록물」과 「산림녹화 기록물」 등 2건의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 사무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제주 4 3사건 기록물」은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를 중심으로 약 7년간 이어진 무력 충돌과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담은 자료들로, 당시 ▷공공기관에서 만들어진 각종 문서와 재판 기록 ▷언론 자료 ▷피해 조사 기록 ▷민간인 학살에 대한 피해자 진술 ▷화해의 모습이 담긴 사진 등을 아우른다. 산림녹화 기록믈은 6 25 전쟁으로 인해 황폐해진 국토를 민 관이 힘을 모아 성공적으로 재건한 경험을 정리한.. 2024. 3. 22.
왜구에 의해 약탈당한 문화재 ▲ 대법, 日서 훔쳐 밀반입된 고려불상 반환 판결 ▲ ▲ 한국 밀반입 11년 만에 최종 확정 ▲ 대법원 1부가 10월 26일 대한불교조계종 서산 부석사가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고려 불상 인도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부석사) 패소 판결을 확정했다. 이는 해당 불상이 지난 2012년 일본 쓰시마섬 간논지(観音寺)에서 도난당해 한국에 밀반입된 지 11년 만이다. 대한불교조계종은 판결 직후 입장문을 내고 「빼앗긴 약탈 문화재에 대한 소유자의 정당한 권리를 가로막은 반역사적 판결」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불상은 현재 대전 국립문화재연구소 수장고에 보관돼 있는데, 이번 판결에 따라 조만간 문화재청과 검찰이 실무를 맡아 반환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법원 판결에 이르기까지 국보급 문화재로 평가받.. 2024. 3. 22.
국가무형문화재 ▲ 문화재청, 설·추석 등 5개 명절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 문화재청이 12월 18일 설과 대보름, 한식, 단오, 추석, 동지 등 5개 명절을 국가무형문화재(2024년 5월부터 국가무형유산으로 통용)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전통 예능이나 지식이 아닌 명절이 국가무형문화재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지정된 5개 명절은 한 해를 대표하는 주요 행사로, 설과 대보름은 음력 정월 초하루에서 보름까지로 일 년의 시작을 기념하는 명절이다. 봄을 대표하는 명절인 한식은 동지 이후 105일째 되는 날이며, 음력 5월 5일에 해당하는 단오는 여름을 맞는 대표적인 명절이다. 음력 8월 15일인 추석은 설날과 더불어 우리의 대표 명절로 꼽히는 날로, 추석에는 온 가족이 모여 송편을 빚고 차례와 성묘를 지낸다. 동지.. 2024. 3. 22.
죽서루와 영남루 ▲ 문화재청, 삼척 죽서루·밀양 영남루 국보 지정 예고 ▲ 문화재청이 대형누각인 보물 「삼척 죽서루」와 「밀양 영남루」를 국보로 지정 예고한다고 10월 27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이들 대형누각 2건에 대해 30일간 예고 기간 동안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국보로 지정할 예정이다. 죽서루와 영남루 삼척 죽서루는 고려 명족(1171~1197) 대에 활동했던 김극기(1148~1209)의 시를 통해 적어도 12세기부터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고려시대 때 창건돼 조선 전기에 재건된 이후 수차례 보수·증축된 각종 기록이 남아 있고, 조선 후기 증축된 이후의 모습이 현재까지 잘 보존된 상태다. 몇 차례 증축을 거쳐 현재와 같은 팔작지붕 형태가 됐으며 조선 초기 중앙 5칸과 조선 중기 후.. 2024.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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