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문화재청14 천연기념물 수달, 일본행 무산 – 문화재청, 서울대공원 신청 안건 부결 ▶ 천연기념물 수달, 일본행 무산 – 문화재청, 서울대공원 신청 안건 부결 ◀ 문화재청이 최근 서울대공원 동물원(서울동물원)이 수달 암수 1쌍을 일본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허가해달라며 낸 신청 안건을 부결했다고 2월 13일 밝혔다. 천연기념물을 비롯해 국보, 보물 등은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수출하거나 국외로 반출할 수 없다. 다만 「특정한 시설에서 연구 또는 관람 목적으로 증식된 천연기념물」의 경우는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 수출할 수 있는데, 서울대공원이 기증하려던 수달은 이에 해당한다. 서울대공원은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KAZA)와 일본동물원수족관협회(JAZA)가 지난 2016년 레서판다의 서식지 등 보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일본 다마동물원과 동물 상호 기증을 논의했다. 양측은 .. 2024. 8. 23. 국내 유일 디젤난방차,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 국내 유일 디젤난방차,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 문화재청이 근현대기 철도교통 체계를 살펴볼 수 있는 유산인 「디젤난방차 905호」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했다고 2월 15일 밝혔다. 이 디젤난방차는 1964년 10월 인천에서 처음 제작한 난방차 10량(901~910호) 중 하나로, 1987년까지 운행됐다. 난방차는 1950년대에 여객 열차가 증기기관차에서 디젤기관차로 바뀌었을 당시 여객열차에 연결해 객실에 증기난방을 공급하기 위한 용도로 만들어진 것이다. 철도박물관에 따르면 이 난방차는 디젤 기관으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고 물을 끓여 발생한 증기를 공기 압축기를 통해 각 객차에 보내는 역할을 했는데, 905호는 현재 남아 있는 유일한 증기난방 체계의 디젤난방차로 그 가치가 크다. 한편, 디젤난방차 .. 2024. 8. 23. 문화재청, 국내 환수 문화유산 4종 기념우표로 발행 ▶ 문화재청, 국내 환수 문화유산 4종 기념우표로 발행 ◀ 문화재청이 우정사업본부와 협업해 1월 30일 환수 문화유산(다시 찾은 소중한 문화유산) 기념우표 4종(60만 8000장)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양 기관 간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된 부처 간 협업 사업으로, 이번이 4번째 기념우표이다. 이번에 기념우표로 발행되는 환수 문화유산은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일영원구·열성어필·백자동채통형병 등 총 4종으로, 특히 4종 모두 복권기금을 활용한 긴급매입 사업으로 환수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환수 문화유산 4종 「일영원구(日影圓球)」는 19세기 조선에서 제작된 휴대용 해시계로, 국내에서 최초로 확인된 구형 휴대용 해시계라는 가치를 지닌 문화재이다. 이는 반구(半.. 2024. 8. 23. 문화재청,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 보물 지정 예고 ▶ 문화재청,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 보물 지정 예고 ◀ 문화재청이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인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1월 16일 밝혔다. 서산 문수사는 문수사 금동여래좌상 복장유물을 통해 사찰 창건 시기가 1346년 이전이었음이 밝혀졌는데, 이후 1619년에 편찬된 《호산록》에 사찰이 화재로 1동만 남았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문수사 극락보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장방형(직사각형) 평면에 다포식 공포를 얹은 맞배지붕 형식의 불전이다. 이는 정확한 중건 시기에 대한 고증 자료는 없으나, 주요 구조부 목재에 대한 연륜연대 조사와 방사성탄소연대 분석 결과에 따르면 1630년대 중건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17세기에 나타나는 단청 문양과 채색이 주요 부재.. 2024. 8. 20. 美 보스턴미술관 소장 고려 사리, 85년 만에 미국에서 귀환-사리구는 대여 ▶ 美 보스턴미술관 소장 고려 사리, 85년 만에 미국에서 귀환-사리구는 대여 ◀ 문화재청이 14세기 고려 금속공예의 정수로 꼽히는 미국 보스턴미술관 소장 라마탑형 사리구(舍利具·사리를 보관하는 용기)를 일정 기간 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이와 별개로 사리는 조계종에 기증하기로 미술관과 합의했다고 2월 6일 밝혔다. 은제도금 라마탑형 사리구는 14세기 고려 불교문화의 정수를 담은 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데, 이번 합의는 사리와 사리구의 일괄 환수를 추진하던 정부의 당초 방침에서 후퇴한 것이어서 논란이 있다. 라마탑형 사리구는 무엇? 라마탑형 사리구는 14세기 금속공예품으로 당시 원나라의 강한 영향을 반영해 라마교의 탑 모양을 본떠 제작됐으며, 사리구 안에는 팔각지붕 형태의 소형 사리구 5기가 안치돼 있다... 2024. 8. 20. 울산 반구천 일원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도전 ▶ 울산 반구천 일원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도전 ◀ 문화재청이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202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다고 1월 31일 밝혔다. 울산 울주군에 있는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주 천전리 각석(刻石·글자나 무늬를 새긴 돌)」과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단일유산으로, 지난해 7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유네스코에 등재 신청서를 내려면 잠정 목록, 우선 등재 목록, 등재 신청 후보, 등재 신청 대상 등 4단계의 국내 심의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오는 3월부터 2025년까지 세계유산 등재 심의와 보존 관리·평가 등을 담당하는 심사 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 2024. 8. 19.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