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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시사상식

e커머스 .

by 안전제일무사고 2023.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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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 추진 ▲


대구시가 2023년부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은 평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2월 20일 대구시는 상생안 마련 후 이르면 2023년 1월, 늦어도 3월엔 대형마트 평일 휴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2012년 도입된 유통산업발전법은 지자체장이 골목상권 보호와 유통 생태계의 다양성을 위해 조례에 따라 매월 이틀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울시에서 각 자치구를 중심으로 정한 조례에 따라 6대 광역시를 포함, 대부분이 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정했다.

다만 지자체와 상인단체 등 이해관계자 간 협의로 평일을 휴무일로 정한 곳도 있다. 현재 전국 403개 마트 가운데 100여 곳이 지역 실정 등을 감안, 이해관계자 간에 협의로 평일에 쉬고 있다.

이마트는 158개점 중 경기 과천점, 안양점, 평촌점, 하남점, 안산점, 제주점 등 45개점이, 홈플러스 133개점 중 30개점이, 롯데마트 112개점 중 25개점이 일요일 아닌 날 쉰다.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전국 243개 지자체 중 51곳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정했다.

2012년 이후 10년간 유통업계에서는 의무휴업일 지정이 유통 환경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구시대적 규제라는 지적이 빈번했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라 e커머스 시장에서 ‘온라인 장보기’로 무게 중심이 크게 기울이면서 대형마트를 대체해 전통시장을 떠올리는 소비자가 더욱 드물어졌다. 오프라인에서 규제 대상에서 빠진 대규모 식자재 마트가 몸집을 불리며 반사효과를 누리면서 규제 실효성 논란은 더 커졌다.

이번 대구시의 의무휴업 평일 전환 추진에는 지역 상인 단체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마트와의 상생을 통한 상권 활성화를 택한 것이다. 유통업계는 대구시의 이번 결정을 긍정적인 변화라고 평가하면서 이 같은 분위기가 타 지자체로도 확산될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 e커머스
e커머스는 전자상거래의 줄임말로 온라인 네트워크를 이용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사고파는 것을 말한다. 상품 거래뿐만 아니라 고객 마케팅이나 광고, 정부의 제품이나 서비스 조달등의 거래도 e커머스에 해당한다. 스마트폰 보급과 모바일 시장의 활성화로 e커머스의 비중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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