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뮤지컬 국제마켓’ 개막 ▲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가 주최·주관하는 ‘K-뮤지컬 국제마켓’이 6월 21~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K-뮤지컬국제마켓은 국내외 뮤지컬 전문가, 투자자등이 모이는 뮤지컬 분야 최초의 전문 마켓이다. 한국 창작 뮤지컬의 해외 판권계약과 투자 유치의 성과를 이끌었으며 이번이 세 번째 행사다.
이번 행사에선 ‘K-뮤지컬’ 유망 작품을 알리고 투자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국내외 뮤지컬 제작자, 투자사, 벤처캐피털 등을 대상으로 뮤지컬 작품 피칭 및 쇼케이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예경은 사전공모를 통해 ‘뮤지컬 드리밍 피칭’ 15개 작품과 ‘뮤지컬 선보임 쇼케이스’ 4개 작품을 선정했고 여기에 공식 협력작이 더해졌다.
올해는 마켓을 통해 소개하는 뮤지컬 작품의 해외 진출에 대한 후속 지원을 강화한다. 피칭 교육 및 멘토링, 쇼케이스 준비 지원뿐만 아니라 우수 작품을 선발해 올해 10월 미국 브로드웨이 및 12월 일본 도쿄에서 쇼케이스 공연을 펼친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창작뮤지컬의 공연 현지화와 비즈니스 미팅, 관계자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또한 국내 뮤지컬 전문가, 투자자를 비롯해 미국, 영국, 중국, 일본의 뮤지컬 제작자, 극장 관계자, 프로듀서 등 16인의 뮤지컬 전문가들이 참여해 ‘K-뮤지컬’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모색한다. 뮤지컬 투자에 대한 정보도 함께 나눈다.
‘K-뮤지컬 콘퍼런스’에서는 해외 뮤지컬 전문가들과 코로나19 이후의 뮤지컬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공연 시장의 데이터 접목 사례 공유와 뮤지컬 전용 투자펀드 조성의 주제로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올해는 2022년 6월 예경이 정회원 자격을 얻은 미국뮤지컬극장연합(National Alliance for Musical Theatre)과 영리 극장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비즈니스 오브 브로드웨이(Business of Broadway) 관계자를 강연자로 초청했다.
‘국내외 전문가 특강’을 통해 이들 전문단체 관계자들의 영미권 진출을 위한 해외 뮤지컬 시장 강연, 뮤지컬 업계 예비인력을 대상으로 한 공연 저작권 강의도 함께 제공했다.
‘네트워킹’ 세션으로 국내외 뮤지컬 제작사와 투자사, 극장 관계자와의 1 대 1 개별 미팅을 통해 투자 활성화를 도모하는 ‘1 대 1 비즈니스 미팅’을 마련했다. 한국뮤지컬의 체계적인 투자환경 조성과 제작 단계별 투자 및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마켓 기간 총 300회의 비즈니스 미팅을 확보해 투자 유치 및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 피칭(pitching)
피칭이란 원래 야구에서 투수가 포수를 향해 공을 던지는 행위로,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투자 유도 발표’라는 의미로 쓰인다. 피칭 시간은 행사의 성격에 따라 최소 3분에서 최대 30분까지 다양하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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