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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시사상식

헤즈볼라

by 안전제일무사고 2025.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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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아랍어: حزب الله 히즈발라, 문화어: 히즈볼라흐)는 레바논에 기반을 둔 시아파 무장정파이다. 정식 명칭은 레바논 이슬람 저항을 위한 신의 당(히즈발라 알모콰와마 알이슬라미야흐 피 루브난, Hizb Allah Al-moqawama Al-Islamiyah fi Lubnan)이다. 시아파이며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다. 헤즈볼라는 레바논 정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레바논 정규군보다 강력한 무력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서방 국가에서는 헤즈볼라의 행동에 대하여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이는 그들이 국내적으로는 학교 설립 등의 공익 사업을 벌이면서도, 국제적인 테러와 무장 공격에 연루되어 왔기 때문이었다고 주장한다.

헤즈볼라는 1982년 레바논 전쟁에서 당시 호메이니를 지지하며 이스라엘에 대항한 시아파 민병대에서 출발하여 레바논 내전 당시 이스라엘이 차지했던 레바논 지역에서 저항 활동을 하였다. 헤즈볼라의 지도자들은 아야톨라 호메이니의 영향을 받았으며, 그 군대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조직하여 훈련을 받기도 하였다.

1985년 헤즈볼라의 강령에는 세 가지 주요 목표로 레바논에서 "식민주의자를 물리치며", 레바논의 우파 무장집단인 카테브 당에 대해 "그들이 저지른 범죄"를 심판하며, 레바논에 이슬람 정권을 세우겠다고 제시하였다. 헤즈볼라 지도자들은 이스라엘 파괴를 주장하는 연설을 수차례 쏟아내며, 이스라엘의 존재 자체를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작은 민병대로 출범한 헤즈볼라는 레바논 정부에 진출하였으며, 라디오와 위성 텔레비전 방송국을 갖추고 사회 발전 계획을 추진하는 단체로 성장하였다. 레바논의 시아파 사람들은 헤즈볼라를 열렬히 지지하며, 이들은 2006년 레바논 전쟁 직후 레바논의 타종교 신자(순니파기독교 신자드루즈파)의 지지도 얻었으며, 시위에서 수십만 명을 끌어모았다. 

헤즈볼라와 여러 단체들은 2006년에서 2008년 사이 레바논 푸아드 시니오라 총리의 정부에 반대하여 시위 운동을 개시하였다. 헤즈볼라가 주도하는 전사들이 시니오라에 충성하는 미래 운동 민병대를 물리치고 서부 베이루트 인근 지역을 점령했다가, 이 지역을 레바논 군대에 넘기기도 하였다. 결국 도하 협정을 근거로 헤즈볼라는 레바논 의회에서 거부권을 얻었다. 또 레바논 연립 정부가 구성되어, 헤즈볼라 출신 장관 한 명이 입각하였으며, 의회 내 30석 중 11석을 확보하였다.

헤즈볼라는 이란 시리아의 재정 지원을 받으며, 레바논과 여타 시아파 교도의 기부를 받고 있다. 레바논은 지난 몇 년 동안 군사력을 크게 증강하였다. 2008년 6월 유엔에서 이스라엘이 레바논 영토에서 철수할 것을 보장하였지만, 그해 8월 레바논의 새 내각은 만장일치로 헤즈볼라를 무장 단체로 인정하며 "점령지를 회복하는" 권리를 보장하는 정책안에 승인하였다. 1992년 이래 헤즈볼라는 하산 나스랄라 사무총장이 이끌고 있다.

역사

같이 보기

-ko.wikipedia.org- 20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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