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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시사상식

태평양도서국(Pacific Islands)

by 안전제일무사고 202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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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2022년)

 

▲ 尹 대통령, 태평양도서국 10개국 정상과 회담 ▲


윤석열 대통령은 5월 29일 태평양도서국(쿡제도·마셜제도·솔로몬제도·니우에·팔라우)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마무리했다. 전날 키리바시·통가·투발루·바누아투·파푸아뉴기니 등 5개 태평양도서국 정상들과 회담을 진행한 것에 이은 연쇄 정상회담이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마크 브라운 쿡제도 총리, 데이비드 카부아 마셜제도 대통령, 머내시 소가바레 솔로몬제도 총리, 달튼 타겔라기 니우에 총리, 수랭걸 휩스 팔라우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번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 총 10명의 정상 모두와 양자회담을 마무리한 것이다.

전날 윤 대통령은 사상 최초로 이틀간 10개 태평양도서국 정상들과 연쇄 양자회담을 했다. 태평양도서국에 대한 우리의 관여 기여 의지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각국과의 양자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개인의 자유와 인권을 존중하고 법치에 기반해 정책을 펴고 있다”며 “국제사회에서는 모든 국가의 독립과 주권을 존중하고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태평양 국가인 한국과 태평양도서국이 태평양을 함께 지키면서 태평양의 지속 가능한 이용 방안을 강구하고 공유해 나가자”며 “태평양 도서국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한-태평양도서국 간 의사소통을 정상급으로 격상시킨 의미를 설명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브라운 쿡제도 총리와의 회담에서 쿡제도가 ‘태평양도서국포럼’(PIF, Pacific Islands Forum : 태평양도서국 간 연례 정부수반 회의) 의장국으로서 히로시마 G7 정상회의를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태평양도서국을 대표해 활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브라운 총리도 올해 수교 1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하고 쿡제도의 망간, 철, 니켈, 구리, 코발트 등 심해저자원의 개발에 대해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사상 최초로 10개 태평양도서국 정상들과 연쇄 양자 회담을 실시하면서 태평양도서국에 대한 우리의 관여와 기여 의지를 보여줬다”며 “각국과의 양자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 태평양도서국(Pacific Islands)

 

태평양도서국은 태평양의 섬나라들을 일컫는다. 태평양도서국 포럼(PIF)에 가입한 국가는 14개국으로, 피지, 키리바시, 미크로네시아 연방, 나우루, 뉴질랜드, 니우에, 파푸아뉴기니, 사모아, 솔로몬제도, 통가, 투발루, 바누아투, 쿡제도, 코코스(킬링) 제도다. 

 

이 지역은 전반적으로 고온다습한 열대성·해양성 기후이며, 해발 5m 미만의 저지대가 많아 해수면 상승, 태풍, 지진해일 등 기후변화에 취약하다. 파푸아뉴기니(643만 명), 피지(88만 명), 솔로몬군도(57만 명)를 제외하고는 인구가 최소 1000명~최대 25만여 명 사이의 소규모 국가다. 그러나 이 지역은 수산자원이 풍부하고 군사적·지정학적으로 가치가 높아 최근 미국과 중국이 치열한 외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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