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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시사상식

쿠사마 야요이 . 크리에이터 .

by 안전제일무사고 2023.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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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옥션 홍콩경매서 쿠사마 야요이 ‘호박’ 76억에 낙찰 ▲


11월 29일 열린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일본 작가 쿠사마 야요이의 녹색 ‘호박’ 이 76억 원(구매 수수료 포함)에 낙찰되며 2022년 국내 경매사 거래 작품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80호 크기인 ‘호박’은 국내에서 거래된 작가의 ‘호박’ 작품 중 최고가 기록도 세웠다. 사전에 예고된 추정가 80억~180억 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박수를 받으며 2022년 국내 경매 최고가를 새로 썼다.

한편, 쿠사마 야요이 작품은 2021년 11월에도 1981년작 노란색 ‘호박’이 54억 5000만 원대에 낙찰돼 그해 최고가를 기록했다. 2021년 쿠사마 혼자 거든 낙찰총액은 약 365억 원으로, 이우환(약 395억 원)에 이어 2위였다. 2022년 3분기까지 집계한 쿠사마 야요이의 누적 낙찰총액은 201억 원이며, 이번 낙찰 성과까지 더한 연간 총액은 300억 원 이상일 것으로 추산된다.

2022년 최대 규모(추정가 약 211억원)로 주목을 받으며 11월 29일 오후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이번 경매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날 경매에서는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추상화 ‘Fuji(839-37)’ 등 3점의 사전 취소 작을 제외하고 모두 81점이 출품돼 65/%의 낙찰률과 125억 2900만 원의 낙찰총액을 기록했다.

이날 1억원 이하 작품들은 인기가 높았지만 김환기, 박서보, 윤형근 등 유명 작가들의 대형작품들은 줄줄이 유찰이 됐다.

한국 작가 작품으로는 이우환의 150호 크기 ‘다이얼로그’가 13억 원, 박서보의 200호 크기 붉은색 ‘묘법’은 5억 8000만 원, 유영국의 ‘워크’(Work)가 4억 원에 낙찰됐다.

강남센터와 홍콩 현지의 응찰 카운터를 연결해 진행된 경매에서는 홍콩 현지 컬렉터들도 대형 작품을 여러 점 낙찰받았다. 정영주의 50호 크기 ‘City-Disappearing Landscape 515’는 4000만~6500만 원 추정가에 출품돼 6200만 원에 홍콩컬렉터에게 팔렸다.

이배의 100호 크기 ‘Brushstroke A22’도 홍콩 현지에서 경합한 끝에 1억 4000만 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2005년, 32세의 나이로 요절할 때까지 10여 년간 180여 점의 작품만 남겨 희소성이 높은 작가이시다 데츠야의 작품도 5억 5000만 원에 홍콩 컬렉터가 낙찰받았다.

■쿠사마 야요이(1929~)
쿠사마 야요이는 일본의 설치미술가다. 1952년 첫 개인전을 개최한 이후 현재까지 강박증과 환영이라는 일관된 작업 주제를 다양한 매체와 표현방식으로 구현해 자신의 내면세계와 성장 과정을 통한 사적 경험을 작업에 담아 오고 있다. 1957년에는 뉴욕에 정착해 회화, 설치, 퍼포먼스와 해프닝 등을 선보이며 국제 미술계에 이름을 알렸으며 1973년 일본으로 돌아와 뉴욕에서의 작업을 확장시키는 다양한 경향의 작품을 발표했다. 1993년에는 베니스 비엔날레 일본 작가로 선정되어 그 명성을 더욱더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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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2022년 가장 구목받은 콘텐츠와 크리에이터 결산 발표 ▲


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는 12월 5일 2022년 인기 동영상과 크리에이터를 결산한 내용을 발표했다. 먼저 2022년 국내 유튜브 최고 인기 동영상 1위는 티타남의 ‘에버랜드 아마존 N연차의 멘트! 중독성 갑’이 차지했다. 놀이기구 탑승을 안내하는 경쾌한 리듬의 노래와 일관된 톤으로 속사포 같은 랩을 뱉어내는 직원(일명 소울리스좌)의 모습이 묘한 조화를 이루며 주목받았다.

2022년 리스트에서 눈에 띄는 트랜드는 토크쇼 콘텐츠의 인기다. 가수 이영지가 진행하는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채널 토크 콘텐츠와 스튜디오 와플의 배우 주현영 토크 편 등이 인기를 끌었다. 음악 콘텐츠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딩고 뮤직의 태연 라이브 영상이 2022년 최고 인기 동영상 2위를 기록했고, 3위에는 뉴진스의 퍼포먼스를 원테이크롤 촬영한 KBS ‘뮤직뱅크’가 올랐다.

한편, 2022년 국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쇼츠는 ‘1분요리 뚝딱이형’이 마늘보쌈을 요리하는 ‘한국에서 10년 산 외국인도 보고 기겁한 한국음식 1위’가 뽑혔다. 트귱의 속도감 있는 편집과 핵심만 담은 간결한 설명으로 빠르고 쉽게 시청할 수 있는 쇼츠의 강점을 잘 살렸다.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는 가수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차지했다.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임영웅은 이 밖에도 동명의 드라마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로 주목받은 ‘우리들의 블루스’, ‘무지개’도 각각 5, 10위에 올렸다.

2022년 구독자수 변동을 기준으로 한 국내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부문에서는 숏박스와 너덜트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코미디 콘텐츠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들은 일상적인 소재를 재치 있는 짧은 영상으로 구성한 ‘코믹 숏무비’ 또는 ‘스케치 코미디’ 장르를 흥행시켰다.

구독자 수 변동을 기준으로 전년 대비 200% 이상 성장한 국내 급성장 크리에이터 1위는 재치 있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노래를 선보이는 ‘빵쏭’이 차지했다. ‘미용실 갔다가 머리 망했을 때’ ‘점심 메뉴 고르기 어려울 때’ 등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 어울리는 재밌는 노래를 선보여 공감을 얻었다.

■ 크리에이터(creator)
크리에이터는 사전적 의미로 ‘창조자’라는 뜻이며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플랫폼에 자신이 제작한 동영상을 업로드하는 1인 창작자를 일컫는 말로 쓰인다. 스트리머(streamer), BJ(Broadcaster Jockey) 등은 크리에이터와 마찬가지로 인터넷 방송인을 의미하는 말이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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