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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탈춤’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 등재 결정 ▲
22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새로 등재된다. 11월 30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제17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 간 위원회’에서 ‘한국의 탈춤’을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탈춤은 한국의 22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이름을 올린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한국의 탈춤이 강조하는 보편적 평등의 가치와 사회 신분제에 대한 비판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의미 있는 주제이며 각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에 상징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회의의 안건으로 올라온 46건의 등재 신청서 가운데 탈춤 등재 신청서를 무형유산의 사회적 기능과 문화적 의미를 명확하게 기술한 모법사례로 평가했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된 ‘평양냉면’
평양냉면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됐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11월 30일(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회의에서 북한이 신청한 ‘평양랭면 풍습’을 대표 목록에 올렸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누리집은 평양냉면을 “북한의 관습적인 사회문화적 음식이며, 평양 사람들의 삶에 깊이 뿌리내린 전통 민속 요리”라고 소개했다.
평양냉면의 요리법에 대해선 “놋그릇에 메밀국수를 담아 고기, 김치, 채소, 과일, 고명 등을 얹어낸다. 시원한 육수나 무김치 국물을 면 위에 부어주면 완성이다”라고 소개했다.
북한은 이번을 포함해 모두 4건의 무형문화유산을 대표 목록에 올렸다. 한국 음식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오른 것은 2013년 한국의 김장문화, 2014년 북한의 김치 담그기에 이어 세 번째다.
‘냉면 전도사’로 알려진 박찬일 셰프는 “평양냉면은 남북이 공유하는 자산이므로 이번 일은 한민족 전체의 기쁨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평양냉면은 한반도 디아스포라(실향민) 문화의 핵심으로 남북을 정서적으로 연결한다. 미식 차원에서도 훌륭하므로 잘 보존하고 연구해서 세계에 소개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유네스코(UNESCO)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란 국제 연합 전문 기관의 하나로, 교육, 과학, 문화의 보급과 국제 교류 증진을 통한 국제 간의 이해와 세계 평화를 추구한다. 유네스코는 1972년, 이집트의 아스완 하이 댐 건설로 인하여 수몰 위기에 놓은 고대 누비아 유적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유네스코의 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 보호 협약’ 사업을 시작하였다.
■ 한국의 인류무형유산
▲탈춤 ▲연등회 ▲씨름(남북한 공동 등재) ▲제주해녀문화 ▲줄다리기 ▲농악 ▲김장문화 ▲아리랑(남북한 개별 등재) ▲줄타기 ▲택견 ▲한산 모시짜기 ▲대목장(大木匠) ▲매사냥 ▲가곡 ▲처용무 ▲강강술래 ▲제주칠머리당 영등굿 ▲남사당놀이 ▲영산재 ▲강릉단오제 ▲판소리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
-애드윌 시사상식 20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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