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캔자스시티, 통산 4번째 슈퍼볼 우승 – 지난해에 이어 2연패 ◀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2월 12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8회 NFL 슈퍼볼에서 샌프란시스코에 25-2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캔자스시티의 슈퍼볼 우승은 1969·2019·2023년에 이은 통산 4번째이자 지난해에 이은 2연패인데, 슈퍼볼 2년 연속 우승은 2004·2005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이후 19년 만의 기록이다. 또한 캔자스시티는 최근 5년 가운데 4차례 슈퍼볼에 진출했고, 그중 3번 우승해 명실상부한 왕조를 건설했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두 번의 터치다운 패스를 포함해 34개의 패스를 성공시킨 캔자스시티의 쿼터백 패트릭머홈스는 세 번째 슈퍼볼 MVP의 주인공이 됐다.
☼ 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월드투어 도중 남자친구가 출전한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전용기로 이동한 것을 두고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스위프트는 2월 10일 일본 공연 후 연인 트래비스 켈시(35)가 출전한 NFL 슈퍼볼이 열리는 로스앤젤레스까지 8900km를 전용기를 타고 날아와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소셜미디어 X의 한 계정이 그의 전용기 경로를 추적해 게시하면서 환경파괴 논란이 가중됐다. 스위프트를 둘러싼 탄소 배출 논란은 꾸준히 일고 있는데, 특히 그는 2022년 기준 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한 유명인 1위로 지목된 바 있다.
■ 슈퍼볼(Super Bowl)
북미프로미식축구리스(NFL) 양대 리그인 내셔널풋볼컨퍼런스(NFC) 우승팀과 아메리칸풋볼컨퍼런스(AFC) 우승팀이 겨루는 챔피언결정전을 말한다. NFL 각 리그에 소속돼 있는 팀들은 매년 9월부터 12월까지 홈 앤드어웨이 방식의 경기를 치르고, 여기서 각 리그의 우승자가 결정되면 매년 1~2월 중 단판의 승부로 챔피언을 뽑는데 이를 슈퍼볼이라 한다. 슈퍼볼의 명칭은 1964년 화학자 노먼 스팅리가 개발한 고무로 만들어진 작은 공인 슈퍼볼(Superball)에서 따온 것이다. 슈퍼볼은 1967년부터 시작됐으며, 1970년부터는 1회와 2회 슈퍼볼 우승팀이었던 그린베이 패커스의 빈스 롬바르니 감독의 이름을 딴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Vince Lombardi Trophy)」를 우승팀에 수여하고 있다.
-박문각 시사상식 2024 01~02-
'이모저모 시사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우민·황선우,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200m 각각 금메달 (2) | 2024.09.02 |
---|---|
얀니크 신네르, 호주오픈 우승 (0) | 2024.09.02 |
벨트레·마우어·헬튼, 2024 MLB 명예의 전당 입성 (4) | 2024.08.30 |
마티외 파봉, 프랑스 선수 최초로 PGA 투어 우승 (2) | 2024.08.27 |
스코티 셰플러, 2회 연속 PGA 투어 올해의 선수 (0) | 2024.08.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