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모저모 시사상식

온실가스(greenhouse gas)

by 안전제일무사고 2024. 2. 23.
728x90
반응형
SMALL

▲ 국내 연구진, 이산화탄소 분해해 알코올 전환하는 미생물 발견 ▲


국내 연구진이 온실가스 분해 능력이 탁월한 미생물을 발견했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조병관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및 이효정 군산대 교수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 같은 능력을 지닌 자생 아세토젠 미생물을 확인했다고 7월 26일 밝혔다.

이 미생물의 학명은 ‘스포로무사 스패로이데스(Sporomusa sphaeroides)’다. 산소가 없는 조건(혐기조건)에서 생존하며,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알코올의 분해 산물인 아세트산으로 전환한다. 아세트산은 신맛이 나는 무색의 액체로 빙초산이라고도 불린다.

국내 동물 분변에서 분리해 찾아낸 뒤 실험한 결과, 스포로무사 스패로이데스는 미국 업체인 란자테크에서 활용 중인 ‘클로스트리디움 오토에타노게눔(Clostridium autoethanogenum)’보다 이산화탄소 분해 능력이 약 2배 이상 높았다.

생물자원관은 이 미생물을 온실가스 감축·전환 기술에 활용하기 위한 개발 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생물자원관은 7월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탄소중립순환경제학회에서 미생물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개발사업 촉진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서민환 생물자원관장은 “국내 아세토젠 미생물을 활용한 한국형 온실가스 감축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저탄소·녹색 산업 육성에 기여하기 위한 한국형 생물자원 기반 연구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온실가스(greenhouse gas)

온실가스란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기체로 지표면에서 우주로 발산하는 적외선 복사열을 흡수 또는 반사할 수 있는 기체를 말한다. 주된 온실가스로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질소 등이 있다. 온실가스는 두 가지 이상의 원자가 결합된 분자로 잔류수명이 길어 온실효과에 영향을 준다.

 

지구 공기는 질소, 산소, 아르곤 등이 주된 성분이고 이산화탄소는 1% 미만으로 존재하지만 이산화탄소가 지구 온도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온실가스는 지구환경 유지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산업 발전으로 인한 온실가스 증가는 지구 온난화와 같은 기후변화를 초래하며 생태계의 변화와 함께 인류 생존에 위협적인 요소로 간주되고 있어 국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 아세토젠(acetogen)

아세토젠산소가 없는 조건(혐기조건)에서 탄산가스와 수소를 이용해 아세트산을 생성하는 미생물이다. 아세토젠은 소화기계, 습지, 퇴비 더미 등에서 발견되며 아세트산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메탄을 생성하기도 한다. 아세토젠은 토양의 질을 개선하고 온실가스인 메탄의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3.09-

728x90
반응형
LIST

'이모저모 시사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확인비행현상(UAP, Unidentified Aerial Phenomenon)  (2) 2024.02.25
신제품 공개행사  (0) 2024.02.24
6G(6th Generation)  (0) 2024.02.23
메타(Meta)  (0) 2024.02.23
아밀로이드 플라크(amyloid plaques)  (0) 2024.02.2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