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진영, 여자골프 사상 최장기간 세계 1위 신기록 ▲
고진영이 최장기간 세계 1위 신기록을 세우며 여자골프의 새 역사를 썼다. 6월 27일 오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도 1위를 지키며 개인 통산 총 159주간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유지해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고진영은 은퇴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2010년 달성한 158주 세계 1위 기록을 13년 만에 깼다. 2006년 창설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총 100주 이상 1위를 지킨 선수는 고진영, 오초아를 비롯해 리디아 고(뉴질랜드), 쩡야니(대만), 박인비까지 5명이 전부다.
고진영은 2019년 4월 처음 세계 1위가 됐으며 이후 2019년 7월, 2021년 10월, 2022년 1월 올해 5월에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해 총 159주를 채웠다. 오초아의 경우 2007년 4월부터 2010년 5월까지 3년 넘게 158주 연속 세계 1위를 지켰다. 고진영의 최장 연속 1위 기록은 2019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100주다.
고진영은 지난 7월 4일 발표된 여자골프 주간 세계 랭킹에서도 변함없이 1위를 지켰다. 개인 통산 160주 1위를 달성하며 2006년 창설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 역사에서 가장 긴 시간 왕좌를 지킨 주인공이 됐다.
한편,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은 최근 컷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7월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레이의 페블비치골프링크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에서 2라운드에서 컷 기준을 넘지 못하고 짐을 싸게 됐다. 고진영이 메이저대회에서 컷 탈락한 것은 지난해 8월 AIG여자오픈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 로레나 오초아(Lorena Ochoa Reyes, 1981~)
로레나 오초아는 2010년 은퇴할 때까지 158주 연속 세계 여자 골프 랭킹 1위를 지킨 멕시코의 골프 선수다. 멕시코 역사상 최연소이자 골프 선수로는 최초로 2001년 스포츠 부문 최대 영예인 국민스포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초아는 2003년 LPGA 투어에 입문해 통산 27승을 올렸으며, 2007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제치고 새로운 ‘골프여제’로 등극했다. 멕시코 항공사 대표와 결혼 후 2010년 28세의 나이에 세계랭킹 1위 상태에서 전격 은퇴했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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