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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시사상식

아시아개발은행

by 안전제일무사고 2023.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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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폐막 ▲

윤 대통령 “인·태 지역 경제개발 기여할 것”

한국에서 19년 만에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5월 5일 인천 송도에서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했다. ADB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한 한국은 이번 총회에서 의장국으로서 의제를 주도하고 아시아 지역 내 기여를 확대함과 동시에 아시아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윤석열 대통령은 5월 3일 ADB 총회 개회식에서 “한국 정부는 포용·신뢰·호혜의 3대 협력원칙을 바탕으로 인도·태평양(인태) 지역의 경제개발 협력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2022년 11월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은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생산기술과 제조 역량을 보유한 핵심 파트너로서 아시아 국가들과 협력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적극 참여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역내 회원국들의 공동 번영을 위하여 한국 경제의 성장 경험을 공유하고, 기후변화, 디지털 격차와 같은 분야에서 적극적인 기여 외교를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2024년 ADB와 ‘기후 기술 허브’를 공동 설립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기후기술 허브를 각국 정부, 민간기업이 기술, 지식,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민관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추경호 “韓 ODA 규모 세계 10위로 확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규모를 세계 10위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5월 4일 ‘제56차 ADB 연차총회 비즈니스 세션’에 의장으로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며 “한국은 새정부가 출범한 이래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 유엔이 전 세계의 빈곤 종식을 위한 노력을 촉구하고자 설정한 협력 의제)·인권·자유·평화 등 보편적인 가치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국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비즈니스 세션은 ADB 연차보고서, 예산안 등 ADB의 1년간 활동과 향후 계획에 대한 주요 안건을 상정·의결하는 연차총회의 핵심 행사다. 추 부총리는 비즈니스 세션을 개회해 안건을 의결하고, 회원국 중 첫 번째로 연설했다.

한국은 2006년 디지털 분야와 지식 공유를 지원하기 위해 설치한 e아시아 지식협력기금에도 2023년부터 5년간 1억달러를 추가 출연한다. 아태사업준비퍼실리티(AP3F), ADB 벤처에 각각 500만달러를 신규 출연, 300만달러를 추가 출연하며, 이번 총회에서 발족한 ADB 프런티어 퍼실리티에 공여국 중 최초로 100만달러 출연을 약정했다.

■ 아시아개발은행(ADB, Asian Development Bank)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아시아와 태평양 인근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협력을 촉진한다는 목적으로 1966년 창립된 국제개발은행이다. 68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으며 참여국의 출자금액에 따라 투표권에 가중치를 둔다. 2013년도 말 기준으로 일본의 출자금이 가장 큰 15.67%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미국이 15.56%, 중국이 6.47%, 인도가 6.36%, 오스트레일리아(호주가 5.81%의 출자 지분을 가지고 있다.

■ 아태사업준비퍼실리티(AP3F, Asia Pacific Project Preparation Facility)

아태사업준비퍼실리티(AP3F)아시아-태평양 개도국 정부 및 공공기관의 민관합작투자(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 사업 준비 지원 등을 위해 2016년 설립된 ADB의 다자기금이다. 이 기금은 아태 지역 최빈국 중소기업 지원에 주로 쓰인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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