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이름 내건 LPGA 대회, 2024년 3월 18일 LA에서 개최

▲ 박세리 이름 내건 LPGA 대회, 2024년 3월 18일 LA에서 개최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11월 17일 발표한 2024시즌 대회 일정에 따르면 2024년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데스 골프클럽에서 박세리 LA오픈이 총상금 200만 달러 규모로 열리게된다. 올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이라는 명칭으로 열린 이 대회는 2024년 대회부터 박세리가 호스트로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LPGA투어에서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미셸 위 워세트(미국)가 각각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과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주최자를 맡고 있다.

이처럼 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의 이름을 딴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박세리는 선수시절 메이저 대회 5승을 포함해 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 최다인 25승을 거둔 바 있다. 또 한국 선수 최초 메이저 대회 우승과 신인상 수상 기록도 갖고 있다. 한편, 2024년 LPGA투어는 33개 대회로 구성되며 미국 내 15개 주를 포함해 전 세계 10개국에서 나뉘어 열리는데, 오는 1월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힐턴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픈으로 막을 롤릴 예정이다.

-박문각 시사상식 2023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