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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 코퍼’ 구리 가격 상승에 전선업계 반색 ▲
최근 구리 가격이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7개월 만에 톤당 9000달러 선을 넘어섰다.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완화에 따른 수요 회복 기대감 등이 구리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구리 가격을 제품 가격에 연동시키는 전선업계의 경우 구릿 값 상승이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1월 19일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영국 런던 금속거래소(LME)에서 전날 구리는 톤당 9436달러에 거래됐다. 구리가격이 톤당 9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2년 6월 이후 7개월 만이다.
구리는 전자, 전기, 통신, 자동차, 건설자재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원자재인 만큼 경기 흐름의 선행 지표로 여겨진다.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닥터 코퍼(Dr. Copper)’로 불리기도 한다.
■ 닥터 코퍼(Dr.copper)
닥터 코퍼(‘구리 박사’라는 뜻)는 경기 변동에 민감한 구리 가격이 경제 상황의 예측 지표가 되는 현상을 말한다. 즉 구리 가격이 오르면 경기 회복, 내리면 경기 둔화로 파악할 수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구리 가격은 1996년 말 아시아 금융위기 때 하락했고 2004~2007년 중국과 신흥국 경제의 고성장을 미리 시사하기도 했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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