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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시사상식

DDR5 .

by 안전제일무사고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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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지난해 4분기 10년 만에 영업적자 ▲


‘반도체 한파’의 직격탄을 맞은 SK하이닉스가 10년 만에 분기 적자를 기록하며 실적 충격에 빠졌다. SK하이닉스는 2022년 4분기 1조 7102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2월 1일 공시했다. SK하이닉스의 분기 적자는 지난 2012년 3분기(-240억 원)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증권사들의 전망치(-1조 2000여 억 원)보다도 크게 밑도는 수치다.

SK하이닉스의 2022년 4분기 매출은 7조6986억원, 순손실은 3조 5235억 원이었다. 회사의 연결기준 2022년 전체 영업이익은 7조 66억 원으로 전년보다 43.5% 급감했다. 2022년 매출은 전년보다 3.8% 소폭 늘어난 44조 6481억 원이었다.

적자를 겨우 면한 수준인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4분기 영업익 2700억원)보다 SK하이닉스의 실적이 더 큰 폭으로 악화한 것은 전체 매출에서 메모리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4분기 매출에서 메모리 비중은 91%로, D램이 60%, 낸드플래시가 31%를 차지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PC 등 전방산업 수요가 위축되며 메모리 수요가 줄고 가격도 2008년 4분기 이후 가장 큰 수준으로 떨어지며 그 충격파가 고스란히 실적에 나타난 것이다.

회사 측도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메모리 시장은 전례 없이 어려운 환경을 통과하고 있다”며 “2022년 매출 성장세는 이어졌으나 하반기부터 반도체 하강 국면이 지속되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줄었다”라고 밝혔다.

회사는 투자·비용 감축 기조를 이어 나간다. 올해 투자 규모를 지난해(19조원)보다 50% 이상 축소하겠다는 계획을 유지하기로 했다. 김우현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현재로서는 추가 투자 감축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고 했다.

문제는 올 상반기 적자 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당장 1분기만 해도 계절적 비수기에 업계 전반의 재고 수준이 사상 최대라 수요가 더욱 위축되며 실적 추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손실 규모가 6조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인수가 적정 논란이 이어지는 자회사 솔리다임(옛 인텔 낸드설루션 사업부)도 낸드플래시 시황 악화로 당분간 매출과 손익 부진이 불가피하다. 회사 측도 “시너지 창출을 위한 통합 과정이 쉽지 않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하반기 업황 개선을 전망했다. 기대감의 재료는 중국의 경제 활동 재개와 경기 부양책, DDRS가 적용되는 인텔의 신규 중앙처리장치(SPU) 출시, 신규 서버용 메모리 수요 등이다.

업계는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메모리 업체들의 잇단 감산 행보가 효과를 나타내며 1분기 중 재고 수준이 정점을 찍고 하반기엔 수급 상황이 완화될 것으로 본다. SK하이닉스도 올해 D램과 낸드플래시, 웨이퍼 생산량을 2022년보다 줄일 계획이다.

■ DDR5(Double Data Rate fifth-generation)
DDR5는 현재 데스크톱PC와 노트북, 서버 등에 널리 쓰이는 DDR4를 대체할 메모리 규격이다. 메모리 모듈 당 대역폭을 DDR4(3200 Mbps) 대비 최대 25% 향상된 4800 Mbps까지 끌어올렸고 집적 밀도도 최대 8GB까지 높아졌다.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가 2020년 7월 DDR5 표준안을 확정한 데 이어 SK하이닉스가 같은 해 10월 DDR5 메모리를 시장에 출시했다. 또 삼성전자는 2021년 3분기 14 나노급 EUV DDR5 메모리 양산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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