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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발롱도르 최종 22위로 센터백 최고 순위 ▲
▲ 세계 최고 수비수 등극 ▲
발롱도르 후보 30명 안에 든 우리나라 대표팀의 수비수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가 최종 22위를 차지, 아시아 출신 수비수로는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인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순위로, 앞서 2022년 손흥민(토트넘)이 최종 11위에 오른 바 있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리그 35경기(2골)에 출전해 팀의 최소 실점(28실점)을 이끌며 나폴리가 33년 만에 시리에A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여기에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리에A 최고 수비수상을 받았고, 시즌 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 김민재는 2023~24시즌을 앞둔 지난 7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는데,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15억 원)로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액을 기록한 바 있다.
김민재, AFC 국제선수상 수상
김민재가 11월 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에서 올해의 국제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제선수상은 아시아가 아닌 해외 프로팀에서 활약하는 아시아 출신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소속팀과 자국 대표팀 활약을 바탕으로 선정된다. 한국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김민재가 두 번째로, 앞서 손흥민(토트넘)이 세 차례(2015, 2017, 2019년) 수상한 바 있다.
-박문각 시사상식 20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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