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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시사상식

소셜테이너. 리한나. 에미상. 깐부

by 안전제일무사고 2022.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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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 인파에 전여옥 저격까지...이효리·이상순 카페 예약제로 변경 ▲
몰려든 인파로 영업을 잠시 중단했던 가수 이상순의 제주 카페가 예약제로 다시 문을 연다. 이효리 남편 이상순이 오픈한 제주도 카페 측은 예약제 도입을 밝히며 운영 시간에 이상순은 카페를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지난 7월 1일 제주 구좌읍 동복리에 작은 카페를 오픈했다. 이상순이 직접 커피를 내리고, 이효리와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100m가 넘는 대기 줄이 생겨 일대가 마비되기도 했으며 긴 대기 줄로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또한 사람이 몰리며 준비했던 재료가 빠르게 소진돼 오랜 줄을 서 있던 손님들은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이에 이상순은 카페 오픈 이틀 만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예약제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재벌 딸들이 빵집을 열어 사회적 비난을 받은 일을 들며 이효리, 이상순이 카페를 연 것을 비난해 논란이 일었다. 전의원은 이효리, 이상순이 재벌 딸들보다 사회적 영향력이 큰 공인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이효리는 소셜테이너이기에 일관된 행보를 보여야 한다고 페이스북에 공개 비판했다.

■ 소셜테이너(socialtainer)
소셜테이너란 사회를 뜻하는 ‘소사이어티(society)‘와 연예인을 가리키는 ’엔터테이너(entertainer)‘를 합친 말로, 이슈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밝히는 사회적 참여가 왕성한 연예인을 말한다. 보통 연예인들은 방송 이미지, 광고 계약 등의 이유로 논란이 될 수 있는 발언을 자제한다. 하지만 소셜테이너는 자신의 소신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더 나아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기도 한다. 자연 보호, 동물 실험 반대와 같이 가치와 관련된 이슈부터 쌍용자동차 노동자 해고사태 등 무거운 사회적 문제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거나 직접 시위현장을 방문해 지지시위를 하며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 팝스타 리한나, 재산 1.8조...美 최고 자수성가 여성에 포함 ▲
미국 팝스타 리한나가 10억달러 이상 순자산을 자수성가로 일군 미국 내 최연소 여성 억만장자가 됐다. 7월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리한나는 순자산 14억달러(약 1조8000억원)로 포브스 선정 ’2022 자수성가 여성 갑부 100인‘ 명단 21위에 등극했다. 10억달러 이상 순자산 소유자 24명 가운데 유일한 30대였다. 리한나는 3년 연속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자수성가 여성 갑부‘ 1위는 건축자재 기업 ABC 서플라이 창업자 다이엔 핸드릭스로 순자산은 122억달러(약 15조9000억원)였다. ’자수성가 여성 갑부‘ 명단에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많이 포진했다. 오프라 윈프리(10위), 킴 카다시안(16위), 카일리 제너(41위), 마돈나(47위), 테일러 스위프트(48위) 등이다.

한편, 리한나는 2005년 데뷔한 이후, ’Umbrella’, ‘Take a bow’ 등의 히트곡으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음악 활동과 더불어 자신의 이름을 딴 화장품 브랜드 ‘펜티 뷰티’와 란제리 브랜드 ‘새비지 X 펜티’ 사업으로 부를 일궜다. 그는 이렇게 번 돈을 기후 변화, 양극화 등 세계적 문제의 원인에 기부하고 싶다고 밝히며 자선기금 클라라 라이오넬 파운데이션(칠)을 설립했다.

■ 리한나(Rihanna, 1988~)
리한나는 카리브해의 섬나라 바베이도스 출신의 팝 가수로 본명은 로빈 리한나 펜티다. 2005년 데뷔한 이후, ‘Umbrella’, ‘Take a bow’ 등의 히트곡을 잇달아 내놓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발매한 앨범 중 빌보드 핫100 순위 1위에 오른 곡만 14개, 핫100 차트에 진입한 곡만 42개에 달한다.

가수로서 성공을 거둔 후에는 자신의 성 ‘펜티’를 딴 브랜드를 론칭했다. 뷰티 브랜드 ‘펜티 뷰티’(Fenty Beauty)와 란제리 브랜드 ‘새비지 x 펜티’가 큰 인기를 얻으며 성장했다. 프랑스 럭셔리 패션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와 손잡고 2017년 창업한 펜티 뷰티의 2020년 한 해 매출은 5억5000만달러(약 7000억원) 이상이었다. 포브스는 펜티 뷰티 브랜드 가치가 무려 28억달러(약 3조2000억원)에 달한다고 추정하기도 했다.



▲ ‘오징어 게임’ 비영어 드라마 최초로 에미상 작품상 후보 ▲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에미상을 주관하는 미국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ATAS)는 지난 7월 12일(현지시간) 제74회 에미상의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 후보 발표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드라마 부분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이로써 ‘오징어 게임’은 에미상 드라마 작품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최초의 비(非)영어 드라마가 됐다.

‘오징어 게임’은 작품상 외에도 드라마 부분에서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감독상(황동혁) ▲각본상(황동혁) ▲여우단역상(이유미) ▲주제가(정제일) ▲촬영(이형덕) ▲편집(남나영) ▲프로덕션디자인 ▲스턴트 퍼포먼스 ▲시각효과 등 후보에도 오르며 위엄을 과시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오징어 게임’이 작품상을 포함해 모두 14개 부문에서 후보로 지명되면서 외국어 드라마로는 최다 부문 후보 지명 기록을 썼다고 전했다. 다만, 가장 많은 25개 부문 후보에 오른 ‘석세션’에는 못 미친 기록이다. ‘석세션’은 상속을 둘러싼 미디어 재벌 가문 내부의 알력과 갈등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20년에 이미 한차례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은 ‘석세션’, ‘기묘한 이야기’, ‘베터 콜 사울’, ‘유포리아’, ‘오자크’, ‘세브란스: 단절’, ‘옐로우 재킷’ 등 다른 일곱 작품과 최고 영예인 작품상 수상을 놓고 경쟁한다.

이정재는 ‘오자크’의 베이슨 베이트먼, ‘석세션’의 브라이언 콕스, ‘베터 콜 사울’의 밥 오든커크, ‘세브란스: 단절’의 애덤 스콧, ‘석세션’의 제러미 스트롱 등 쟁쟁한 배우들과 남우주연상을 놓고 경합하게 됐다.

한편, 올해로 제74회를 맞는 에미상의 수상자를 결정하는 시상식은 오는 9월 개최되며 NBC 방송을 통해 중계된다. 이번 제74회 시상식에서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에서 해설을 맡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우수 내레이터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관심을 끌기도 했다.

황동혁 감독 “시즌2 차이점은 주인공”
‘오징어 게임‘의 전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시즌2도 제작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연출자 황동혁 감독은 시즌2에서 이뤄질 가장 큰 변화는 주인공 성기훈(이정재 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 감독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시즌2의) 가장 큰 차이점은 주인공인 성기훈”이라며 /“그는 시즌 1에서 순진한 캐릭터였지만 마지막에는 더는 순진하지 않다. 따라서 그가 이 모든 새로운 게임들을 어떤 방식으로 탐색할지가 시즌2의 주요 초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 감독은 “그는 시즌1에서 배운 것들을 일부 적용할 것이고, 마음속에 품고 있는 목적이나 목표를 적용할 것”이라며 “그가 자신의 방식을 어떻게 관철할지가 시즌1과의 핵심 차이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감독은 또 시즌2에 등장할 게임 선정 작업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 (게임) 선정 절차가 끝났다”며 “시즌2에는 많은 새로운 게임이 나올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 에미상(emmy awards)
에미상은 연기, 연출, 작가, 프로그램, 영상, 의상, 분장, 음악, 조명, 영화 편집, 비디오테이프 편집, 녹음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시상하는 미국 최대의 프로그램 콩쿠르상이다. 1948년에 창설되어 미국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ATAS)의 주최로 뉴욕에서 개최된다. 에미(Emmy)란 이름은 TV 브라운관 부품인 찰상관 중에 이미지 오시콘 튜브(image orthicon tube)의 애칭인 이미(Immy)의 변형이다.

■ 깐부
깐부는 딱지치기나 구슬치기와 같은 놀이를 할 때 동맹을 맺고 놀이 자산을 함께 공유하는 가장 친한 친구, 짝꿍, 동반자를 뜻하는 은어다. 깜보, 깜부, 깐보라고도 한다. 어원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평안도 방언이라는 설, 소규모 재즈 밴드를 뜻하는 캄보(combo)가 주한미군을 통해 전해졌다는 설, 친구 사이의 깊은 우정을 뜻하는 고사성어 관포지교(管鮑之交)에서 유래했다는 설 등이 있다. 프랜차이즈 치킨 브랜드로도 쓰이고 있으며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통해 화제의 용어로 떠올랐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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