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린스만호, 우루과이와 ‘리턴 매치’에서 1-2 패 ▲
한국이 4개월 만의 ‘리턴 매치’에서 우루과이에 패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3월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 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우루과이와의 맞대결에서 1-2로 패했다.
한국은 전반 10분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우루과이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가 코너킥을 올렸고, 수비수 코아테스가 높이 뛰어올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우루과이는 수비에 치중했다. 한국은 이강인과 손흥민을 앞세워 전방 압박에 나섰지만, 손흥민을 둘러싸는 우루과이의 수비 전술에 막혀 쉽사리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 막판까지 거센 공격을 펼쳤으나 무위로 돌아갔다.
한국은 후반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6분 상대 수비를 맞고 흘러나온 공을 이기제가 골문 가운데로 찔러 넣었고, 우루과이 수비가 우왕좌왕하는 사이 황인범이 무인지경에서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한국은 후반 18분 다시 골을 내줘 1-2로 끌려갔다. 페널티 에어리어 바로 앞에서 김민재의 반칙으로 프리킥을 내줬는데, 골키퍼 조현우가 프리킥 슈팅을 쳐냈으나 공이 마티아스 베시노의 바로 앞으로 갔다. 베시노는 공을 가볍게 골문으로 차 넣어 득점을 올렸다.
한국은 이후 두 차례나 비디오 판독(VAR) 끝에 독점이 인정되지 않는 불운을 겪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김영권이 헤터 슈팅과 오현규의 터닝슛이 우루과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각각 골키퍼 차징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득점이 무효가 됐다.
■ VAR(Video Assistant Referees)
VAR(비디오 보조 심판)이란 스포츠 경기에서 인간의 눈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순간을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하고 이를 이용해서 판정의 근거로 사용하는 기술을 말한다. 한국에서는 2007-08 V리그에서 세계 배구 역사상 최초로 시행했다. 야구에서는 2009년부터 홈런 판독을 위해 사용하다 2014년부터 심판 합의 판정제가 도입되면서 비디오 판독이 시행됐다. 축구는 2017년 7월부터 도입됐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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