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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시사상식

강릉 단오제

by 안전제일무사고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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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열린 강릉 단오제 50만 명 다녀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마스크를 벗고 오프라인 축제로 열린 강릉 단오제가 8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6월 6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열린 올해 단오 축제장에는 약 5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단오제는 '으라차차 강릉단오제'라는 주제로 5월 31일 개막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먹거리 장터가 열렸고 대한씨름협회 주최, 강릉씨름협회 주관으로 단오장사씨름대회를 유치해 300여 명의 남녀 씨름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관노가면극, 강릉농악, 판소리, 송파산대놀이, 평택농악  국가무형문화재공연 전북고창농악, 강릉학산오독 떼기, 강릉사천하평답교놀이 등 무형문화재공연도 풍성하게 이뤄졌다.

올해 강릉단오제에서는 평소보다 젊은 세대의 참여 열기가 높았다. 다양해진 놀이기구와 쾌적한 이동 동선 확보로 인기를 끈 놀이기구존은 행사 기간 내내 젊은 세대들로 불야성을 이뤘다. 6월 5일 열린 청소년단오축제 D.Y.F에는 약 1만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비대면 기간 진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SNS 홍보 방식도 오프라인 축제 재개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 2020년 온라인으로 열린 강릉단오제에서 영산홍챌린지는 3년째 이어지면서 온라인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영산홍챌린지는 강릉단오제의 공식 노래인 영산홍의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거나 악기 연주를 하는 모습을 1분 이하의 영상으로 올리는 공모전으로 MZ세대에게 강릉단오제를 널리 알리는데 큰 도움을 줬다. 또한, 인증샷 이벤트, 친구 소환 이벤트 등 소소한 온라인 이벤트 역시 단오제의 재미를 북돋웠다.

강릉단오제의 주요 공연들과 신통대길 길놀이 등 행사 기간 중 라이브로 진행돼 전 세계에 생중계된 다양한 영상도 8일간 누적 조회수가 10만 회에 이르며 단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 단오(端午)

 

단오는 음력 5월 5일이며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祈豐祭)다. 단오는 설날, 한식, 추석과 함께 한국의 4대 명절 중 하나로 꼽힌다. 수리떡을 해먹거나 그네뛰기, 씨름을 하는 풍습이 있다. 조상의 묘에 성묘를 가고 창포 삶은 물에 머리를 감으며 화채를 만들어 먹고 장명루[長命縷 : 아이들이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오색실(빨강·노랑·파랑·검정·흰색)로 만들어 아이에게 선물하는 팔찌]를 만들기도 했다. 매년 단오 때 열리는 강원도 강릉단오제는 천년동안 이어져 온 전통의 축제로서 국가무형문화재 제13호이며, 2005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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