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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시사상식

한국형 사드

by 안전제일무사고 2024.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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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AD 미사일 발사 장면

 

▲ “한국형 미사일방어 새 장 열었다”... L-SAM 요격시험 첫 공개 ▲

4번째 실험 성공

 

‘한국형 사드’로 불리는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L-SAM)가 네 번째 시험 발사에서도 성공했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5월 30일 ‘L-SAM 종합 유도 비행시험’ 전체 과정을 국내 언론에 처음 공개했다. 이번 시험은 북한 탄도미사일을 모사한 표적탄을 탐지 추적하고, 목표 고도에서 실제 요격하는 실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도 50~60km를 비행하는 탄도미사일을 탐지해 추적하는 ‘시커’(정밀추적기)와 탄도미사일에 부딪혀 파괴하는 직격비행체(KV, Kill Vehicle)는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이런 성능을 가진 유사무기를 개발한 국가는 미국과 이스라엘에 이어 우리나라가 세 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11월 표적탄을 처음 요격한 이후 진행된 네 번째 시험이었고, 목표로 설정된 고도에서 표적탄의 추진기관을 정확히 요격해 격파했다. 앞서 진행된 세 차례 요격 시험에도 한 번을 제외하고 두 번 표적탄을 직격 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성공에 따라 ADD는 L-SAM의 추가 신뢰성 검증 등 올해까지 시험 평가를 종료하고 내년까지 체계 개발을 끝내기로 했다. 2019년부터 시작된 체계 개발이 5년 만에 종료되면 양산단계에 착수한다.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완성 코앞

 

L-SAM이 전력화되면 고도 15~40km를 담당하는 지대공미사일 ‘패트리엇’(PAC3)과 ‘천궁-Ⅱ’, 40~150km를 담당하는 주한미군 사드와 결합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또한 사실상 완성된다.

이종섭 장관은 “L-SAM 개발은 우리 군의 미사일 방어 능력이 높은 고도까지 확장된다는 데서 상당한 의의가 있다”며 “종말단계 상층까지 확장된 L-SAM의 능력은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따른 대응능력 향상은 물론 한미동맹의 미사일 능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L-SAM 연구개발에 그치지 않고 L-SAM Ⅱ, M-SAM 블록-Ⅱ 개발도 조기에 착수해 북한의 어떤 미사일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는 수직·수평적 다층 미사일 방어체계를 신속히 구축해 달라”고 연구진에 당부했다.

■사드(THAAD,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사드(THAAD)는 미국이 운용하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줄임말로, 기존 패트리어트 방어 체계가 저고도에서 탄도 미사일을 요격한다면 THAAD는 대기권 밖의 고(高) 고도에 있는 탄도 미사일을 격추한다. 1991년 걸프전 당시 이라크의 스커드미사일 공격에 대한 방어망 체제의 구축 요청에 따라 개발됐다. 요격 고도는 4만150km, 최대 사거리는 200km다. 우리나라는 2017년 경북 성주에 4기가 실전 배치됐다.

■ 아이언 돔(Iron Dome)

 

아이언 돔이란 이스라엘이 2011년 실전 배치한 미사일 방어체제다. 영토를 돔(dome, 둥근 지붕) 형태의 방공망으로 둘러싸는 방어시스템을 말한다. 약 70km 이내에서 적의 단거리 로켓포·박격포탄 등을 공중에서 격추한다.

이스라엘은 사정거리 4~70km 단거리 미사일과 포탄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2007년부터 약 2억1000만달러(약 2360억 원)를 투자해 아이언 돔을 개발하기 시작하였고, 2011년 남부 3개 도시에 실전 배치했다.

아이언 돔은 레이더·통제센터·미사일 발사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70km 이내에서 적의 단거리 로켓포·박격포탄 등을 공중에서 격추한다. 최초 탐지에서 격추까지 걸리는 시간은 15~25초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스라엘군은 아이언 돔을 배치한 2011년 이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발사한 로켓탄 중 90%를 방어했다고 홍보한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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