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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시사상식

韓,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4년째 세계 1위

by 안전제일무사고 2024.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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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1인당 국민소득, G7과 격차 더 증가 ▲


▲ G7 최하위 이탈리아보다 2년째 적어 ▲



한국은행이 10월 30일 발표한 「금융·경제 스냅샷」 서비스에 따르면 세계은행(WB) 최신 통계 기준으로 지난 2022년 우리나라 1인당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3만 5990달러로 집계, 주요 7개국(G7) 국가 중 1인당 GNI가 최하위인 이탈리아(3만 7700달러) 보다 적었다. 

한국의 1인당 GNI는 지난 2020년 3만 3040달러를 기록하며 G7 국가인 이탈리아(3만 2430달러)를 처음으로 앞선 바 있다. 하지만 2021년 이탈리아의 1인당 GNI는 3만 6130달러로 증가하며 한국(3만 5110달러)을 1020달러 차이로 제쳤고, 2022년에는 그 격차가 1710달러로 확대됐다.



G7 국가별 주요 내용


국가별로 보면 미국의 1인당 GNI가 7만 6370달러로 G7 국가 중 제일 높았고 ▷독일(5만 3390달러) ▷캐나다(5만 2960달러) ▷영국(4만 8890달러) ▷프랑스(4만 5860달러) ▷일본(4만 2440달러) ▷이탈리아(3만 7700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이에 G7 국가와 우리나라의 2022년 1인당 GNI는 1710~4만 380달러 차이를 나타냈는데, 이 격차는 2021년(1020~3만 5790달러)보다 높아진 것이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8340달러 → 6450달러)을 제외하고는 6개 나라 모두 우리나라와 1인당 GNI 격차를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 GNI(Gross National Income, 국민총소득)

국민들이 생산활동을 통해 획득한 소득의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해외로부터 국민(거주자)이 받은 소득(국외 수취요소소득)은 포함되고 국내총생산 중에서 외국인에게 지급한 소득(국외 지급요소소득)은 제외된다. 과거에는 소득을 나타내는 지표로 GNP(국민총생산)가 사용되다가 GNI로 대체됐는데, 이는 GNP가 교역조건의 변화에 의한 실질적인 소득변화를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 韓,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4년째 세계 1위

국제금융협회(IIF)가 11월 19일 내놓은 가계부채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00.2%로 세계 주요 34개국 가운데 1위였다.

이는 2분기(101.7%)에 비해 소폭 낮아졌지만 2020년 이후 거의 4년째 1위로, 특히 한국은 조사 대상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가계부채가 전체 경제 규모(GDP)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우리나라는 GDP 대비 비(非)금융 기업의 부채 비율에서도 조사 대상 34개국 중 홍콩(267.9%)과 중국(166.9%)에 이어 세계 3위(126.1%)를 차지했다.

-박문각 시사상식 20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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