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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시사상식

전국 고교야구 4대 메이저 대회

by 안전제일무사고 2024.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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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고, 창단 76년 만에 황금사자기 첫 우승 ▲


부산 고교야구 전통 명문인 부산고등학교가 전국 고교야구 4대 메이저 대회인 ‘황금사자기’ 우승기를 들고 부산에 돌아왔다. 부산고는 지난해 봉황대기 우승에 이어 황금사자기까지 거머쥐며 ‘제2의 부흥기’를 맞이했다. 특히 부산고는 1·2·3학년 고르게 갖춰진 전력을 바탕으로 내친김에 올 시즌 다관왕을 차지하겠다는 각오까지 마쳤다.

이번 쾌거는 부산고 야구부가 1947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황금사자기에서 차지한 우승이라 의미가 남달랐다. 부산고는 그동안 전국 규모 고교야구대회 중 ▲대통령 배(6회) ▲봉황대기(4회) ▲청룡기(3회)에서는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했지만, 황금사자기와는 유독 인연이 없었다. 황금사자기에서 4번 결승에 올라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그간의 아쉬움을 떨쳐내고 마침내 전국 고교야구 최정상에 올랐다.

부산고는 지난 5월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선린인터넷고를 12대 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선린인터넷고를 상대로 한 결승전 선발 투수로 나선 성영탁(3학년·18)은 6이닝 5피 안타 12 탈삼진 3 실점(2 자책점)의 호투로 팀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타석에서는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한 안지원(1학년·16)과 연준원(3학년·18)이 특히 맹활약을 펼쳤다.

1학년 안지원은 이번 대회에서 타율 0.556(18타수 10안타), 9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최우수선수상(MVP)을 비롯해 대회 4관왕(최우수선수상·최다타점상·타격상·최다안타상)에 올랐다. 역대 황금사자기 대회에서 1학년 선수가 최우수선수에 오른 것은 안지원이 처음이다.

부산고 박계원 감독은 지난해 봉황대기 대회에 이어 전국 대회 2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선수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박 감독은 “지난해 봉황대기에서 우승을 이끌었던 주축 선수들과 실력 좋은 신입생들이 함께 힘을 모아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동계훈련을 비롯해 많은 훈련 동안 수비와 작전 수행에 몰두한 것이 우승에 큰 힘이 됐다”라고 평가했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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