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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산불평등(資産不平等) ▲
자산불평등이란 소득이 아닌 자산의 계층 간 불평등을 말한다. 소득불평등이 국가의 연간 총소득을 계층별로 나눈 개념인 반면, 자산불평등은 일정 기간이 아닌 지금까지 계층별로 누적된 자산을 비교해 양극화가 얼마나 진행됐는지를 뜻한다. 자산불평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부동산, 예금이나 주식 같은 채권을 비롯한 금융자산, 코인 등 여러 형태의 자산을 따져야 한다.
자산불평등이 커진다는 것은 부유한 계층이 남는 돈으로 부동산 등 투기성 상품에 투자하고, 반대로 취약 계층은 빚에 의존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산불평등이 갈수록 심해지며 역대 가장 높은 수준으로 커졌다. 저·고소득 층 간 소득 격차도 5년 만에 악화 추세로 돌아섰다. 20대 가구주의 은행 빚 등 부채는 최근 1년 새 40% 넘게 급증하며 고금리 시기 가계 건전성에 위험 신호가 켜졌다. 부동산 자산은 가구 자산의 70% 이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가격 상승기에 자산불평등뿐 아니라 소득불평등 또한 심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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