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

■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 서비스에 아파트 주담대, 전세대출 상품을 순차적으로 추가한다고 1월 8일 밝혔다. 아파트 주담대는 1월 9일부터, 전세대출은 31일부터 적용된다. 다만 가계부채가 더 급격히 불어나지 않도록 금액을 늘려 갈아탈 수 없고, 신규 대출 한도는 기존 대출 잔액 이내로 제한된다.“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기존 신용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의 다른 금융사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서비스로, 지난해 5월 31일 출시됐다. 

 

기존에는 10억 원 이하의 보증·담보가 없는 신용대출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신용대출 정보를 조회·비교하여 새 대출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이번 대환대출 플랫폼의 확대 개편에 따라 시세 조회가 가능한 10억 원 이하 아파트 주담대와 보증부 전세자금대출에 가입한 소비자도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해졌다. 

 

다만 과도한 대출 이동을 막는 차원에서 아파트 주담대는 기존 대출을 받은 지 6개월이 지난 후부터, 전세대출은 3개월 이후부터 임대차 계약 기간의 절반이 도래하기 전(2년 계약 시 1년)까지만 갈아탈 수 있다. 

 

이는 대출비교 플랫폼이나 금융사 앱에서 대환대출 서비스를 선택해 기존에 받은 대출의 금리, 갚아야 할 금액 등을 확인하고 소득이나 직장, 자산 정보 등을 입력해 새로 받을 수 있는 대출조건을 조회할 수 있다. 

 

이어 금리, 상환방식 등 갈아탈 대출상품의 조건을 비교해 가장 유리한 조건의 대출상품을 선택하면 대출계약이 실행된다.

 

-박문각 시사상식 2024 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