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화석상

▶ 오늘의 화석상(Fossil of the day prize) ◀

”세계 기후환경단체들의 연대체인 기후행동네트워크가 12월 6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한국과 노르웨이, 캐나다 앨버타주를 「오늘의 화석상」 수상자로 선정하는 불명예를 안겼다. 기후행동 네트워크는 1999년부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열릴 때마다 기후대응에 역행하는 나라들을 하루에 한 번씩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하고 있는데, 수상자로 한국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가스업계와 조선업계, 공적금융 등 가스 확대가 그 이유로 지목됐다.“

세계 150개국 2000개가 넘는 기후환경 운동단체의 연대체인 기후행동네트워크(climate Action Network-International)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기간 중에 기후 협상의 진전을 막은 나라 1~3위를 매일 선정해 수여하는 불명예스런 상이다. 기후행동네트워크는 기후변화 관련 국제회의에서 지구 온난화 대처에 소극적인 국가를 선정해 조롱하는 취지에서 오늘의 화석상을 수여하고 있다.

-박문각 시사상식 2023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