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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시사상식

스타링크(Starlink)

by 안전제일무사고 202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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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링크(Starlink)


민간우주업체 스페이스X가 추진하는 전 지구적 초고속 인터넷마 구축 사업으로, 2020년대 중반까지 저궤도 소형위성 1만 2000개, 장기적으로는 4만여 개를 쏘아 올려 지구 전역에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저궤도(300km) 통신위성 7500기와 1100~1300km 광대역 통신위성 4425기가 발사될 계획이다. 저궤도 위성은 고도 1000km 이하에서 지구를 돌기 때문에 정지궤도 위성보다 지구와의 거리가 가깝고 지연 속도도 짧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저궤도 위성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데는 90분밖에 걸리지 않아 한 지역의 사용자가 위성과 접촉하는 시간이 짧은데, 이 때문에 수천 대의 위성을 띄워 연속적으로 서비스하는 방식을 취한다. 때문에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인터넷망이 열악한 남극, 사막 등 세계 어디서나 1Gbps 속도의 인터넷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가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의 스타링크와 함께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KT SAT, SK텔링크도 스타링크와 협업에 나선 바 있어 국내 통신 3사(자회사 포함)가 스타링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한편, 스타링크는 한국 진출을 위해 2022년 11월 국내에 법인을 설립했고 최근 재판매 계약을 통해 서비스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업체들은 스타링크가 정부로부터 사업 정식 승인을 받는 대로 각종 선박과 해외플랜트, 항공기, 격오지 등을 대상으로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다이렉트 투 셀(Direct to Cell)

스페이스X가 1월 2일 발사한 21개의 스타링크 위성 중 6개의 위성을 가리키는 명칭으로, 휴대전화(Cellular)와 직접 연결한다는 뜻에서 「다이렉트 투 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해당 위성들은 휴대전화 기지국 역할을 하는 모뎀이 탑재돼 있어 위성 통신망 접속을 위한 별도의 단말기 없이 휴대전화와 곧바로 연결 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번에 발사한 위성 6개는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험하는데 사용되고 이후 위성을 추가로 발사해 전 세계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문각 시사상식 2024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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