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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시사상식

수에즈 운하(Suez Canal)

by 안전제일무사고 2024.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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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에즈 운하(Suez Canal)


”예멘의 이슬람 반군 후티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을 이유로 홍해 인근을 지나는 상선을 잇따라 공격하면서 글로벌 해상 물류가 큰 차질을 빚을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후티 반군이 상선을 공격하는 예멘 앞바다의 바브 알만다브 해협은 중동과 유럽을 잇고 수에즈 운하와 연결된 주요 해상 수송로로, 세계 해상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30%가 이곳을 지난다.“

지중해와 홍해·인도양을 잇는 운하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두 대륙의 경계에 있는 수에즈 지협에 건설된 세계 최대의 운하이다. 수에즈 운하 개통이후 런던-싱가포르 항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경유로 2만 4500km인 것이 1만 5027km로 줄어들고, 런던과 인도 뭄바이 간은 희망봉을 경유하는 것보다 약 9000km가 단축됐다. 영국은 1875년 이집트의 주를 매입하고 1914년에는 이집트를 보호국으로 만들면서, 수에즈 운하의 실질적 소유권은 프랑스와 영국이 차지하게 됐다. 그러다 1952년 군사혁명으로 집권한 이집트 대통령 압델 나세르가 1956년 7월 수에즈 운하 회사를 국유화하면서 운하의 소유권은 이집트로 넘어가게 됐다. 이에 기득권을 상실한 영국과 프랑스는 군대를 동원해 강점하는 등 운하를 둘러싼 분쟁이 그치지 않았다. 이후 1967년 6일 전쟁으로 운하가 폐쇄됐다가 1973년 사다트 대통령이 시나이 반도를 탈환하게 됐다. 그리고 수에즈 운하는 이집트 정부의 관리하에 폐쇄 8년만인 1975년 재개통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 번영의 수호자 작전(Operation Prosperity Guardian)


미국을 비롯한 10개국이 12월 홍해의 안보를 위해 창설한 다국적 안보 구상을 말한다. 이는 친(親)이란 시아파 무장단체이자 하마스를 지지하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11월부터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최단 항로인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잇달아 공격함에 따른 것이다. 해당 작전에는 미국을 비롯해 영국, 바레인,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세이셀, 스페인 등 10개국이 참여한다. 이들은 홍해 남부와 아덴만에서 항해의 자유 보장 및 지역 안보·번영 증진을 목표로 활동하게 되는데, 이들 국가 중 일부는 홍해 남부와 아덴만에서 합동 순찰을, 나머지는 정보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박문각 시사상식 2023 시사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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