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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시사상식

서울패션위크 . 오트쿠튀르 .

by 안전제일무사고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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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최고·최대 서울패션위크 개막 ▲


3년 만에 돌아온 서울패션위크
‘2023 S/S 서울패션위크’가 3년 만에 완전한 현장 패션쇼로 돌아왔다. 10월 11~15일 5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서울패션위크는 ‘서울뷰티먼스’의 대표 행사로, K-패션을 대표하는 33개의 디자이너 패션쇼와 1개의 글로벌 브랜드 패션쇼를 선보였다.

2020년부터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또는 일부 대면으로 진행된 서울패션위크는 이번부터 전면 현장 패션쇼로 꾸려졌다. 행사의 시작과 함께 진행된 박춘무 디자이너의 ‘데무박춘무’ 패션쇼는 한복의 은유적인 아름다움을 의상을 통해 표현했다.

개막쇼는 국내 1세대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SONGZIO)’가 맡았다. 10월 11일 서울 DDP 어울림광장에서 역대 최대 길이인 120m 초대형 런웨이를 선보였다. 관객석만 1000석 이상, 이른 추위에도 인파가 몰려 관객석을 가득 채웠다.

이 자리에는 서울 시의원을 비롯한 정재계 인사, 신세계·롯데·현대·갤러리아 등 국내 주요 백화점 바이어가 모두 참석했다. 프랑스의 대표 백화점인 봉마르셰, 갤러리 라파예트 관계자와 르 피가로, 엘르, 마리클레어 등 해외 패션 언론사 에디터들도 참석했다.

이번 개막쇼에서 선보인 송지오 2023 봄·여름 컬렉션은 지난 6월 ‘2023 봄·여름 파리패션위크’에서 외신과 바이어들에게 호평받았던 송지오의 63번째 컬렉션이다. 주제는 ‘월식(ECLIPSE)’으로 단테의 신곡에서 영감을 받아 영원과 순간의 교차를 표현했다.

또한 최근 패션계가 지속가능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가운데 ‘홀리넘버세븐’, ‘두칸’, ‘성주’ 등 많은 디자이너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했다.

트레이드쇼 개최
패션위크가 진행되는 동안 DDP에서는 트레이드쇼(수주박람회)도 열렸다. 파리패션위크의 수주박람회인 트라노이와 업무 협약을 통해 파리패션위크 관계자를 포함한 유럽의 주요 패션 협회 관계자와 바이어를 초청해 서울패션위크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기존 패션업계 관계자만 입장이 가능했던 패션쇼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시민 초청 이벤트도 개최했다.

10월 14일 ‘엔수에’ 런웨이 종료 후 오후 3시부터 DDP 어울림 광장 무대에서 디제이 공연이 진행됐다. 이튿날에는 ‘얼킨’의 런웨이 종료 후 ‘이희문X까데호 밴드’의 공연으로 화려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 세계 4대 패션위크
세계 4대 패션위크는 전세계 각국의 패션위크 가운데 남다른 권위를 자랑하는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 이탈리아 ‘밀라노패션위크’, 영국 ‘런던패션위크’, 미국 ‘뉴욕 패션위크’ 등 4개 도시의 패션위크를 일컫는 말이다. 이들은 패션계에 행사하는 영향력이 몹시 커 전 세계 패션의 방향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 오트쿠튀르(haute couture)
오트쿠튀르는 프랑스 말로 고급 주문복 의상점이라는 뜻으로 예술성을 최고 가치로 하는 고급 하이패션 박람회다. 원칙적으로 파리의 고급의상점조합 사무국 생디카(syndicat)에 가입한 세계의 하이패션을 리드하는 의상점을 말한다. 매 시즌 직접적인 의상 판매보다는 트렌드를 결정지을 만한 디자인의 디테일과 소재의 활용, 패션이 예술로 계승되는 정신을 선보이는 무대의 성격이 더 강하다. 1월 중순과 7월 중순에 파리에서 컬렉션이 dufflaua dbaud 브랜드 샤넬·디올·지방시 등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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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풍자 그림 학생공모전 수상...전시 찬반 논란 ▲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만화 작품이 최근 개최된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전시돼 논란이 일었다. 10월 3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린 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윤석열차’라는 제목의 만화 작품이 전시됐다.

한국만호박물관에 전시된 이 작품은 고등학생이 그린 것으로 지난 7~8월 진행된 제23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카툰 부문 금상 수상작이다. 공모전 심사위원들은 진흥원의 무작위 추천으로 선정됐으며 작품성과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9월 중순께 이 작품을 금상에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작품에는 윤 대통령의 얼굴을 지닌 열차가 중앙에 배치돼 있고 조종석에는 아내 김건희 여사로 추정되는 여성이 타고 있다. 열차 객실에는 칼을 든 검사 복장의 남성들이 줄줄이 타고 있으며 열차 앞에는 시민들이 놀란 표정으로 달아나고 있다.

온라인으로 이 작품이 알려지자 각종 커뮤니티와 게시판에서는 논란이 일었다. ‘문화계 전체의 편향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현실이다’ 등의 비판 글이 게재된 반면, ‘그림도 잘 그리고 풍자도 잘하고 멋지다’등 지지 글도 올라왔다.

진흥원 관계자는 애초 예정된 전시회에 수상작을 전시했을 뿐이며 다른 어떤 의도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또 “현실을 풍자한 그림은 예전부터 있었고,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수상작을 전시했을 뿐 이외 다른 의도는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는 학생 대상 공모전에서 정치적 주제를 다룬 작품을 선정한 것은 행사 취지에 어긋난다며, 공모전 후원 명칭 사용 승인을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논란을 키웠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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