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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시사상식

‘한글날 맞이 누리소통망 댓글 기획 행사’ . ‘아바타2’ .

by 안전제일무사고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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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댕댕이·커여워·팡역시...국립국어원 ‘야민정음 행사’ 논란 ▲


국립국어원이 10월 9일 한글날을 앞두고 진행한 온라인 행사에서 ‘댕댕이(멍멍이)’와 ‘커여워(귀여워)’ 같은 온라인 용어를 ‘야민정음’이라고 소개해 논란이 일었다. 논란을 빚은 게시물은 국립국어원이 9월 중순 SNS에  ‘한글날 맞이 누리소통망 댓글 기획 행사’를 알리는 이미지로 올렸다.

국립국어원은 “인터넷 게시판 등에서 특정 음절을 비슷한 모양의 다른 음절로 바꿔 쓰는 것을 야민정음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야민정음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며 댓글을 유도했다. 이어 ‘멍멍이→댕댕이’, ‘광역시→팡역시’, ‘귀여워→커여워’, ‘명곡→띵곡’을 야민정음의 예시로 들었다.

행사가 시작하자마자 댓글에는 “국립국어원이 야민정음이라는 말을 써도 되냐”, “뜻을 알고 있는게 맞나” 등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정치색이 뚜렷한 특정 커뮤니티에서 비롯된 언어유희내지 언어파괴 현상을 국립국어원이 나서서 소개하는 것이 옳으냐는 지적이다.

야민정음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국내야구 갤러리를 뜻하는 ‘야갤’과 ‘훈민정음’을 합성한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갤’ 이용자는 대다수가 남성이며 보수 성향이 짙다.

논란이 커지자 국립국어원은 2시간여 만에 게시글을 내렸다. 국립국어원 개방형 국어사전인 우리말샘에 등록돼 있던 야민정음도 잠정 삭제했다.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야민정음이라는 단어의 유래를 몰랐다가 누리꾼들의 지적을 통해 알게 됐고 행사를 중단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이 단어가 어디서 유래했는지 더 면밀히 살피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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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년 만의 아바타 속편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 ▲


13년 만에 돌아오는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 후속편 ‘아바타 : 물의길’(이하 ‘아바타2’)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베일을 살짝 벗었다. 10월 6일 부산 해운대구 CGV센텀시티에서는 약 18분 분량의 ‘아바타2’ 3D 편집 영상이 국내에서 처음 상영됐다.

‘아바타2’는 1편에서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른 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편집 영상에는 1편에서 보지 못했던 판도라 행성 곳곳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푸른빛의 바닷속으로 기괴하면서도 신비로운 온갖 해양생물과 나비족이 어울려 헤엄치는 대목이다.

3D로 구현된 넓고 깊은 바다의 장엄함과 고해상도 컴퓨터 게임을 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전투 장면 등은 13년간 기술이 얼마나 진보했는지 확인시켜줬다.

편집영상 시사 후에는 캐머런 감독과 존 랜도 프로듀서가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화상으로 행사에 참여한 캐머런 감독은 1편과 달라진 점을 묻자 “이번에는 물로 배경을 가져갔기 때문에 멋진 수중 크리처와 헤엄을 치고, 물에 사는 다른 문화를 가진 종족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1편에서 우림에 살았던 종족들이 (인간의) 개발로 위협받게 되는 모습을 담았다면, 2편은 바다 생태계가 어떻게 위협을 받고 있고, 우리의 선택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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