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마이클 조던 이 더블 클러치를 시도하고 있다.

 

▲ 덴버 너기츠, 창단 56년 만에 첫 NBA 파이널 우승 ▲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마이애미 히트를 물리치고 창단 56년 만에 처음으로 챔피언에 올랐다. 덴버는 6월 13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챔피언 결정전 5차전에서 마이애미를 94 대 89로 제압하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래리 오브 라이언 챔피언십 트로피(NBA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덴버는 아메리칸농구협회(ABA) 소속팀으로 창단해 1976년부터 NBA에 들어왔지만 올 시즌에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고 우승까지 차지했다. 세르비아 출신 장신(211cm) 센터 니콜라 요키치는 파이널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요키치는 5경기 평균 30.2점, 14 리바운드, 7.2 어시스트로 평균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11명의 투표자 만장일치로 MVP에 선정됐다. 마이애미는 통산 4번째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요키치는 2020~2021 시즌과 2021~2022 시즌 연속으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으나 올 시즌에는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에 밀려 이상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생애 첫 챔프전 우승을 일궈내며 파이널 MVP 수상이란 겹경사를 맞이했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