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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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컹크웍스(Skunk Works) ▲

스컹크웍스는 세계 1위 방위산업 기업 록히드마틴의 연구개발(R&D) 조직이다. 

 

올해로 설립 80주년을 맞은 스컹크웍스는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3년 미국 국방부의 요청으로 록히드마틴이 비밀리에 구성했다. 

 

당대 기술의 극한을 보여주는 항공기들이 이곳에서 많이 제작됐다. 

 

70년 가까이 현역으로 활약 중인 초고고도 유인 정찰기 U-2, 스텔스 무인정찰기 RQ-170, 1991년 걸프전에 등장한 세계 최초 스텔스기 F-117 등이 이곳에서 개발됐다. 

 

록히드마틴은 최강 스텔스기 F-22부터 F-35에 이르는 전략 자산이 탄생할 수 있던 배경으로 스컹크웍스를 꼽는다.

스컹크웍스의 실체는 철저히 가려져 있다. 

 

옛 소련 붕괴 후 2대 소장인 벤 리치가 1994년 남긴 동명의 저서 1권이 스컹크웍스에 대한 유일한 기록물이다. 

운영 방침은 서류와 보고 최소화, 기업 수뇌부로부터 철저히 독립된 연구개발로 알려졌다. 

 

한편, 올 하반기 미 항공우주국(NASA)이 선보일 예정인 초음속 여객기 X-59도 스컹크웍스가 개발했다. 

마하 1.4로 비행하는 X-59를 타면 한국에서 미국까지 비행시간이 6시간 이하로 줄어들 전망이다.

-애드윌 시사상식 2023.07-